17년 차 디자이너의 독립출판 후일담

<독립출판 실전(하마터면 안 만들고 살뻔했다)> 저자 여지우

입력시간 : 2020-01-17 21:57:00 , 최종수정 : 2020-01-17 21:57:00, 오도현 기자



책 소개


 <독립출판 실전(하마터면 안 만들고 살뻔했다)>는 여지우 작가의 저서로, <독립출판 예찬(진작 만들걸 그랬어)>의 후속작이다.

 책에는 독립출판으로 아날로그 감성집, 스스로 계발서, 과거일기 다이어리 북, 월간 플래너, 라이팅 워크북, Travel Zine 등 다양한 형태와 내용으로 책을 만들어본 17년 차 디자이너의 독립출판 후일담이 담겨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제작한 출판물의 히스토리와 독립출판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소스도 담겨있다.

 여지우 작가의 <독립출판 실전(하마터면 안 만들고 살뻔했다)>는 독립출판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어줄 것이다.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저자 소개


 저자: 여지우 (해해북스)




목차


 독립출판 : 무엇을 쓸 것인가

 Prologue  2 / 책 쓰기 책  7 / 첫 독립출판물 출간  10 / 초심을 잊지 말자 독립출판 예찬  13 / 독립출판으로 플래너 노트 제작  15 / 질문 워크북 만들기  18 / 16년의 기록을 하루 한 문장으로  20 / 미국 대륙횡단과 트래블 진  23 / 지속 가능한 독립출판  28 


 독립출판 :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  

 기획하기  35 / 원고 쓰기  38 / 퇴고하기 (교정, 교열)  41 / 사진, 삽화 이미지 보정  43 / 인디자인 편집/내지 만들기  45 / 인디자인으로 표지 만들기  55 / 인쇄하기  60 / 독립출판을 위한 폰트  63 / 독립출판을 위한 이미지  69 / 독립출판을 위한 종이 선택  71 


 독립출판 : 어디서 팔 것인가

 입고하기  77 / SNS 홍보, 마케팅  83 / 북마켓, 북페어  85 / 개인 판매  90 / 크라우드 펀딩  91 


 독립출판 : 이후

 하마터면 안 만들고 살 뻔했다  95




본문


 열악하게 운영되던 곳이 소리소문없이 닫기도 하고 내 책이 안 팔려서 보이지도 않은 곳에 들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 팔렸는데 재고 파악에서 누락되었을 수도 있어요. 설마 그렇겠어 하겠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책만 보내놓고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그 책의 앞날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 82페이지 중에서 -



 독립출판과 관련해서 가장 활발한 채널은 인스타그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픈과 마감을 인스타로 알리는 독립서점들도 있고 신간이나 재입고 내용을 인스타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까지 함께 업로드하는 부지런한 책방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 수 있는 곳은 인스타그램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내 책을 입고해놓은 책방들은 모두 팔로우를 해 놓고 내 브랜드나 책 홍보도 꾸준하게 하는 게 좋아요. 


 - 'SNS 홍보, 마케팅', 83페이지 중에서 -



 원고가 있어야 출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독립출판을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평상시 기록하는 걸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꼭 글이 있어야만 출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고 사진으로도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글이나 그림, 사진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이것을 어떻게 기획해서 배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많은 전문가가 책의 제목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목,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제목을 만들기 위해서는 처음에 기획을 잘해야 합니다.


 - '기획하기', 35페이지 중에서 -



 독립출판의 소재는 무궁무진합니다. 출판이라는 단어가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오늘 내 마음속에 꽂힌 한 단어나 문장으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가 꼭 출판이 아니더라도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됩니다. 나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고 기억을 좀 더 오래 할 수 있고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까지도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글을 쓰고 분량이 늘어가면 신기하게도 그걸 책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출판의 기본은 원고라는 말. 이제 식상하죠? 아무리 책을 만들고 싶어도 원고가 부족하면 책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프로 작가들에게도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분량의 글을 쓰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하잖아요. 그분들에게도 마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감 시간이 있어야 궁둥이를 붙이고 글을 쓸 수 있다고 하죠. 평소에 관심 있는 것들을 노트에 적어놓고 시간이 될 때 그것들을 하나씩 풀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김영하 작가님은 단어수집 노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새로운 단어를 만날 때마다 적어놓는다고 합니다. 조정래 작가님은 강연 중에 양복 포켓 안에 들어있던 미니 수첩을 보여주시며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 '지속 가능한 독립출판' 중에서 -






Copyrights ⓒ 뮤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오도현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