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4세~6세 발달장애 및 느린 학습자, 신체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 참가 가능
- 신체문해력 향상 위한 던지기, 점프, 발란스 강화 등 오감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진행 예정
![사진: 스포츠콕 아동 배리어프리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 현장 [제공 = 스포츠콕]](/news/data/20210312/p179590182317544_678.png)
소셜벤처 스포츠콕(대표 정아람)이 배리어프리 신체놀이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스포츠콕은 내달 17일부터 배리어프리 아동을 위한 ‘풀씨놀이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포츠콕이 진행하는 풀씨놀이터는 만 4세~6세 발달장애 및 느린 학습자, 신체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들이 참가 가능하며, 특수체육 지도자 송민기 선생님과 함께 신체문해력 향상을 위한 던지기, 점프, 발란스 강화 등 오감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비해 발달장애 아동들이 활동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무료 프로그램의 경우, 장애 아동은 참여 제한을 느끼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동북권 NPO 지원센터의 ‘느린 학습자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에 실린 느린 학습자 무모 대상 설문조사(2019년 6~7월 167명 대상) 결과를 보면, 발달 치료를 하며 겪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법인 숲과나눔 재정지원을 통해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아람 플레이콕 대표는 “경제적 부담 없이 사회성이 발달하는 만 5세 전후 발달장애, 느린 학습자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숲에서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부모님도 아이들과 함께 잘 노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아이들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콕은 스포츠 분야 소셜벤처로, 스포츠 참여 장벽을 해소하고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스포츠로 세상을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긍정적인 가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레이콕은 사회적기업육성사업 6기 선정기업이며, ‘제4회 3.0 문화데이터 활용경진대회 대통령청년위원장상 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 지도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 체결’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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