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상보]미국 뉴욕증시, ′강한 임금지표′ 나쁜 소식에 다우는 오르고 나스닥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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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국 뉴욕증시, '강한 임금지표' 나쁜 소식에 다우는 오르고 나스닥은 내려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3 0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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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 강한 고용지표 발표..."좋은 뉴스가 반대로 나쁜 소식이 됐다"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 나타내며 10년물이 3.5%선 깨져...3.49%를 기록
전문가, 임금상승이 가속화된 점이 우려스럽지만 12월엔 0.5%p 인상할 듯

▲ 미국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좋은 뉴스가 나쁜 뉴스가 됐음에도 혼조세로 마감을 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지난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자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이에 자극을 받아 미국 뉴욕증시는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장 후반에 국채금리가 혼조세로 돌아서면서 증시도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마감을 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7포인트(0.10%) 상승한 34,429.88을 가리키며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7포인트(0.12%) 내린 4,071.70을 나타내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95포인트(0.18%) 하락한 11,461.50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3.46포인트(1.19%) 하락한 2,771.24를 기록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08%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1%, 메타가 2.5%, 넷플릭스가 1.0%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애플이 0.3% 내리고 아마존닷컴이 1.4%, 엔비디아가 1.5%, AMD가 3.2%, 구글의 알파벳이 0.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에는 혼조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현지시간 오후 4시 3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37%포인트(3.7bp) 내린 3.490%를 기록한 반면 2년물은 전날보다 0.028%포인트(2.8bp) 상승한 4.282%를 기록하고 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3천 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보다 많은 것으로 여전히 25만 명을 웃도는 강한 고용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해 월평균 신규 고용은 39만2천 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56만2천 명보다는 둔화했으나 2019년의 월평균 신규 고용인 16만4천 명을 크게 웃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임금상승률이 5.1%를 기록해 전달의 4.9%보다 높아진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였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4.6%도 웃돌았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4%로 전날의 78% 수준보다는 낮아졌으나 마감 시점에는 다시 77%로 올라섰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르면 12월에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12월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월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2주 앞두고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터라 한 번의 강한 고용 보고서만으로는 상황을 바꾸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다만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내년 최종 금리 예상치는 더 높아졌다. 고용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더 높이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시장은 내년 5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5%~5.25%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릴 가능성을 45%가량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날의 30%대에서 오른 것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임금상승률이 가속화된 점이 우려스럽다면서도 중앙은행의 다음 정책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 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비농업 수치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반응은 이것이 연준이 해야 할 일과 관련됐기 때문"이라며, "좋은 뉴스가 반대로 나쁜 소식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다음 주에는 완화될 것 같다며 연준은 노동시장을 무너뜨릴 의사가 없으며 이날 수치는 이전 달의 흐름과 일치해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채권과 주식시장 모두에서 시장을 놀라게 한 것은 임금에서의 깜짝 상승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강한 임금 지표는 파월이 이번 수요일에 강조했던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더 지속될 수 있다는 부문과 일치한다"며 "이는 더 지속적인 서비스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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