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발라드 여왕’ 백지영이 트로트 스타 발굴에 도전장을 내민다. 수많은 음악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실력파 가수들을 알아보는 안목을 입증한 백지영이 ‘무명전설2’에 합류해 차세대 트로트 주인공을 찾는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시즌2(이하 ‘무명전설2’)가 올겨울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백지영이 ‘국민가요대전’의 ‘레전드 국민가수’로 출연을 확정했다.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갖춘 백지영의 참여로 프로그램의 장르적 다양성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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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백지영./사진=MBN |
무엇보다 이번 시즌은 화려한 출연진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남진, 주현미, 조항조, 설운도가 ‘탑 프로단’으로 합류한 데 이어 백지영까지 가세하면서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선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정통 트로트의 깊이를 지닌 네 명의 전설적인 가수와 다양한 장르에서 정상급 활동을 펼쳐온 백지영의 만남은 ‘무명전설2’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서로 다른 음악적 경험을 가진 이들이 참가자들의 무대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기대를 높인다.
‘무명전설’은 가수의 유명세나 활동 이력을 떠나 오직 무대 위 실력으로 승부를 겨루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미 이름을 알린 가수와 아직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이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기회를 만들어왔다.
지난 5월 종영한 첫 시즌에서는 성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대 전설’에 등극했다. 결승전이 펼쳐진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또한 성리뿐 아니라 하루, 장한별 등도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널리 알리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의 실력을 재조명하고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1의 성과가 시즌2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백지영의 합류는 참가자들을 평가하는 시각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해’, ‘잊지 말아요’ 등 수많은 발라드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감성을 움직여온 대표적인 보컬리스트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백지영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여기에 ‘내 귀에 캔디’ 등 댄스곡까지 성공시키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발라드에서는 깊은 감성을, 댄스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만큼 참가자들의 다양한 개성과 무대 장악력을 평가하는 데에도 폭넓은 경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이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이력 역시 눈길을 끈다. 그는 Mnet ‘슈퍼스타K6’, ‘슈퍼스타K7’, ‘보이스 코리아’ 시즌1·2를 비롯해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JTBC ‘싱어게인3’ 등 여러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음악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을 만나온 백지영은 가창 기술뿐 아니라 곡을 해석하는 방식과 감정 전달력, 무대에서 드러나는 아티스트만의 개성까지 세심하게 살펴왔다.
특히 노래 한 곡에 담긴 이야기를 얼마나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지에 주목해 온 만큼, 삶의 감정과 서사를 중요하게 여기는 트로트 무대에서도 남다른 평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명전설2’는 백지영이 처음으로 트로트 오디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오랜 시간 가요계에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과 여러 경연에서 다져온 심사 역량을 새로운 장르에 접목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남진, 주현미, 조항조, 설운도와의 만남도 관심을 끈다. 정통 트로트의 음악적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선배 가수들과 백지영이 각자의 관점에서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명전설2’는 새로운 도전자들을 찾기 위한 참가자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연령이나 국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백지영은 프로그램 합류와 함께 활발한 음악 활동도 이어간다. 오는 12월 12일 부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막을 올리고, 이후 각 지역을 돌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7년에는 ‘무명전설2’를 통해 트로트 오디션 무대에서도 새로운 활약을 펼친다. 시즌1의 흥행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출연진을 내세운 ‘무명전설2’가 또 한 명의 새로운 전설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백지영이 어떤 숨은 원석을 발견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무명전설'은 시즌1의 톱7이 '전설의 사내'에 고정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시즌2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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