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네시스 전기차 고객 대상…채비 앱에서 충전정보 확인
기존 홈충전기 대비 약 67만원·외부 급속충전 대비 약 153만원 절감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월 7만원에 집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을 내놨다.
현대차는 충전사업자 채비와 협력해 가정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충전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마이홈차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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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충전기 구독 서비스 '마이홈차저'/사진=현대차 제공 |
마이홈차저는 현대·제네시스 전기차를 보유하고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등에 거주하면서 전용 주차 공간을 갖춘 고객이면 이용할 수 있다.
마이홈차저 이용 고객은 7kW 가정용 완속형 전기차 충전기 기기와 설치 비용을 지원받는다.
월 최소 약정 충전량은 300kWh, 충전 요금은 kWh당 245원이다. 고객은 기기와 설치 비용 없이 최소 약정량 기준 월 7만3500원을 부담하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고객이 3년간 월 최소 약정량을 이용할 경우 기존 현대차 홈충전기 상품 대비 약 67만원, 외부 채비 급속충전기 이용 대비 약 153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이오닉 5 롱레인지의 전비 5.2km/kWh, 연간 주행거리 2만km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약정이 끝나면 별도 반납 절차나 추가 비용 없이 전기차 충전기 소유권을 갖게 된다.
고객은 채비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현대·제네시스 전기차 보유 여부를 인증한 뒤 현장 실사를 거쳐 충전기를 설치하고 안전검사를 마친 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용 채비 앱을 통해 충전이력과 사용량, 잔여 약정 충전량 등 충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구독 서비스는 기기부터 설치, 충전까지 월 7만원대로 전기차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충전 방식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부담은 낮추고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5월부터 채비와 전기차 충전 제휴 상품을 운영하는 등 충전 편의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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