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키·네이버·카카오 인증 지원…배송지 수정·삭제도 가능
간편 로그인·회원가입 기능으로 판매자 신규 고객 유입 지원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온라인 쇼핑몰마다 개인 배송정보를 반복해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이다. 카페24가 한 번 저장한 배송정보를 여러 쇼핑몰에서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배송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 ‘쇼핑패스포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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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24가 ‘쇼핑패스포트’를 출시한다./사진=카페24 제공 |
쇼핑패스포트는 소비자가 저장한 배송지를 여러 카페24 기반 쇼핑몰에서 인증을 거쳐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다. 처음 방문한 쇼핑몰에서도 저장된 배송지를 선택하면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이 주문서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특히 쇼핑몰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비회원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 쇼핑몰이 바뀔 때마다 배송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했지만, 쇼핑패스포트를 이용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저장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상품 주문 시 배송지 입력란에서 ‘주소검색’ 버튼을 누른 뒤 ‘쇼핑패스포트’ 탭을 선택하면 된다. 패스키·네이버·카카오 중 원하는 방식으로 인증하고 배송지를 선택하면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주문 전 내용을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도 있다.
쇼핑패스포트에 직접 등록한 주소뿐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에 저장된 배송지도 인증을 거쳐 불러올 수 있다. 주문 과정에서 새로 입력한 배송정보 역시 주문 완료 페이지에서 저장해 다른 쇼핑몰에서 재사용할 수 있다.
개별 쇼핑몰의 회원 체계와 주문·결제 환경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소비자는 별도 관리 화면에서 쇼핑패스포트에 저장된 배송지를 확인하거나 수정·삭제할 수 있다.
판매자를 위한 회원 확보 기능도 제공한다. 쇼핑패스포트 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과 회원가입을 지원해 처음 방문한 고객의 가입 절차를 줄이고 신규 회원 유입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배송지 저장 및 자동입력 기능은 오는 11월 2일부터 기본 적용된다. 판매자는 이달 21일부터 관리자 설정을 통해 기능을 미리 사용하거나 적용 여부를 변경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쇼핑패스포트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고, 판매자도 처음 방문한 고객의 주문 부담을 줄여 더 많은 구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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