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 허상범]
자취생의 처방전
허상범
길었던 하루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맞이하는
텅 빈 방안, 견디기 힘든 침묵.
메마른 감성만큼이나
무더져버린 미각.
처방전은 오늘따라 그리운
엄마의 손맛이 담긴 따뜻한 흰밥.
그리고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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