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결혼 한번 해볼까] 3회 연애와 결혼의 온도차
- 김나영 2019.11.15
- 긴 연애가 끝나고 나니 서른두 살이었다. 결혼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다. 대답은 '결혼을 하긴 해야 한다'였다. 나는 싱글로 늙을 자신이 없었다. 결혼 안(못) 한 사람들을 하자 있는 사람 취급하는 분위기가 만 ...

- [노마드 편집자] 3회 저자와 편집자, 애증과 설움의 관계
- 박세미 2019.11.14
- 책의 저자는 대개 자기 책을 담당하는 편집자와 소통합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림이 주를 이루는 책을 만들 때, 화가의 그림 작업 일정이나 의견 조율에서 마감까지 디자이너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아주 특이하게 ...

- [뮤즈 모임] 'ㄸㅗㅇ'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
- 권호 기자 2019.11.13
- [출처: unsplash.com][뮤즈: 정진우 작가][그것] 미지근한 콜라를 마신다이빨이 서서히 삭아간다탄산의 기포에 당이 올라간다어디서인가 들려오는막심 므라비차의 크로아티안랩소디아 그것은 지금 바로 이것이다[뮤즈: 조미리 작가]그 ...

- [뮤즈 기획: 캘리시인을 찾아서] 4부 노래 가사도 시다
- 이용환 2019.11.13
- 뜨겁던 여름이 반가운 계절을 났다. 캘리의 파급력이 시의 생명력을 뜨겁게 타오르게 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감춰져 있던 문장이 음지에서 양지의 빛을 받기 시작하고 또다시 그 문장은 또 다른 손끝으로 전해져 sns를 항해한다. 필자 ...

- [노마드 편집자] 1회 아임 낫 프리
- 박세미 2019.11.12
- 나는 프리랜서 편집자입니다. 노트북과 교정지 뭉치를 들고 집 안 거실과 집 앞 카페를 전전하며 지내 온 지는 이번 달로 딱 1년 반 되었습니다. 처음 프리랜서 일을 시작했을 즈음 가졌던 기대와 내가 선택한 시간 안에서 살 수 있다는 ...
- [저 보험 일 하는데요?] 3회
- 달분자 2019.11.12
- 야근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회사와 남들 다 정시 퇴근하는데 혼자 야근하는 척 수당을 타먹는 직원, 어느 쪽이 더 나쁠까? 타인의 돈을 부당하게 갈취한다는 지점에서 둘 다, 고약하다.
보험 가입 9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은 고객이 있다. 보험금으로 받은 돈이 이미 내 돈보다 40배는 많다. 앞으로 내기 ...

- 너무 달콤한, 나의 거짓말쟁이
- Jess 2019.11.11
- 있잖아, 나 피어싱 하려고. 친구가 뚫은 거 봤는데 완전 예쁘더라.
그 말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 내 손을 잡아 끈 너는, 곧바로 피어싱 가게로 향했어. 지금? 지금 뚫으러 가자고?
응, 하고 싶으면 해야지! 왜, ...

- [공동체인류] 1회
- 산하 2019.11.11
- 우리의 첫 시작은 40년 된 낡은 아파트였다. ‘신혼집이란 당연히 작게 시작하는 거지!’라는 나의 호기로운 생각도 아이를 낳고 아이의 짐이 산더미가 되어가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집에 물건을 맞춘다 했던가. 아무리 집이 작아도 아이 ...

- [일잘러는 아닙니다만] 3회
- 이상준 2019.11.11
- 회사를 그만두어야겠다고 마음먹은 날을 기억한다. 옅은 웃음을 띤 CEO의 얼굴, 심드렁한 눈빛으로 박수를 치던 임원들, 한층 편안해진 표정의 팀원들. PT를 무사히 마쳤고, 질책이나 타박 대신 칭찬과 격려가 있었다. 잔웃음을 지어 보 ...

- [일잘러는 아닙니다만] 2회
- 이상준 2019.11.10
- 2년 넘게 기르고 있는 아몬드페페는 줄기가 길게 뻗는 화초다. 이 아이의 이름은 '꾸미'. 물과 햇빛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지만, 꾸미가 올곧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긴 줄기를 받쳐줄 수 있는 화초 지지대가 필요하다. 이것이 없다면 줄기는 ...

- [서른에 독립] 1회
- 이슬영 2019.11.10
- 사진출처: 〈하우 투 비 싱글〉 영화 스틸컷나는 서른 살에 집을 나왔다. 10대 시절부터 집을 떠나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사는 것은 나의 오랜 로망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면 엄마가 청소 빨래 다해주고 밥도 차려주는데 왜 혼자 살고 ...

- [저 보험 일 하는데요?] 2회
- 달분자 2019.11.10
- 보험에 관한 글을 써보겠느냐고 제안할 당시 뮤즈 편집장님의 클로징 멘트를 소개한다.
“네가 나한테 카페라테 효과* 이야기했었잖아?”
카페라테 효과! 정확히 37개월 전이다. 형부에게 ...

- 그 사람이 이상하게 매력적인 이유
- Jess 2019.11.08
- 유독 눈길이 끌리고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그 사람의 외모와 직업이 어떻든 관계없이 말이다. 당장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당신이 '매력적이다'라고 느껴 왔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라. 의외로 가지각색일 것 ...

- 왜 사랑은 늘 제 멋대로 인가요
- Jess 2019.11.05
- [달과 6펜스] 그리고 [인간의 굴레]와 더불어 서머싯 몸의 3대 작품으로 손꼽히는 [면도날]은 앞선 두 작품에 비해 많은 유명세를 타지는 못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500페이지를 훌쩍 넘는 거대한 분 ...

- [결혼 한번 해볼까] 2회
- 이수민 2019.11.04
- 배우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그 기준을 정할 때 만큼은 정말 진지하고 신중해야 한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 포기 못하는 것, 참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따져물으며 생각을 곱씹고 다듬는 과정을 대충 해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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