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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국 뉴욕증시, 고용 호조에도 금리 인상은 없다? 나스닥-반도체-다우-S&P 급등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7 03: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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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0.3%, 엔비디아 1.9%, 애플 1.5%, AMD 3.9%, 마이크로소프트 2.7%,
메타 2.9%, 아마존닷컴 1.5%, 구글의 알파벳 2.1%, 넷플릭스가 2.4% 상승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세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 작아져
▲미국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고용지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발표에도 3대 지수 및 반도체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의 호조로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내놓은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국채금리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황임에도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노동시장 호조에도 더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2시 4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1.29%) 상승한 33,548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포인트(1.53%) 오른 4,32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7포인트(1.80%) 급등한 13,457을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7포인트(2.28%) 급등한 3,484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3%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가 1.9%, 애플 1.5%, AMD 3.9%, 마이크로소프트 2.7%, 메타 2.9%, 아마존닷컴 1.5%, 구글의 알파벳이 2.1%, 넷플릭스가 2.4% 상승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에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60%포인트(6.0bp) 오른 4.776%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52%포인트(5.2bp) 상승한 5.077%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47%) 상승한 33,276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포인트(0.36%) 오른 4,27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포인트(0.54%) 상승한 13,291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41포인트(1.21%) 상승한 3,448을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0.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0.4%, AMD 2.9%, 마이크로소프트 1.4%, 메타 0.9%, 아마존닷컴 0.1%, 구글의 알파벳이 0.9%, 넷플릭스가 1.1% 상승하고 있었다. 다만 테슬라는 2.2% 하락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1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81%포인트(8.1bp) 오른 4.79%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54%포인트(5.4bp) 상승한 5.079%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5포인트(0.08%) 하락한 33,092.0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7포인트(0.11%) 떨어진 4,253.6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04%) 오른 13,225.58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9월 비농업 고용과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및 국제 유가 등의 동향을 주시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3만6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명 증가의 거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9월 고용은 지난 12개월 동안의 월평균 고용인 26만7천명도 크게 웃돌았다.

 

직전 두 달인 8월과 7월 수치도 각각 22만7천명, 23만6천명으로 상향 수정돼 총 11만9천명이 상향 조정됐다.

 

9월 실업률은 3.8%로 직전월과 같았으며, 시장이 예상한 3.7%를 0.1%포인트 웃돌았다. 시간당 임금은 전달보다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올랐다. 이는 모두 시장이 예상한 0.3% 상승과 4.3% 상승을 밑돈 것이다.

 

고용 지표 발표 직후 10년물 국채금리는 13bp 이상 올라 4.85%를 기록했다. 이는 16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2년물 국채금리도 5bp 이상 올라 5.07% 근방에서 움직였다. 2년물 금리는 한때 5.2%까지 올랐다. 30년물 국채금리도 12bp 이상 올라 5%를 넘어섰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지표 강세에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커지고,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뒤로 밀리면서 채권 금리가 오르고, 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오는 9일은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이 휴장하지만, 주식시장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보고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33만6천명은 엄청나게 크며, 연준이 쉽게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장기간 높은 수준에서 이를 유지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계속 오를 위험에 직면할 것이며 그렇게 되는 한 주식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프린서펄 에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강한 일자리 보고서는 시장에 좋은 뉴스가 아니다"라며 "오늘 보고서는 경제가 감당하기에 너무 뜨거울 뿐만 아니라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몇 주간 채권시장을 겁먹게 했던 '더 오래 더 높은 금리'에 대한 전망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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