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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미국 뉴욕증시, 유가-금리 하락에도 고용 우려 다우-나스닥-S&P-반도체 소폭 하락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05: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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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후반 한때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엔비디아 1.4%, 애플 0.7%, 마이크로소프트 0.1% 상승
테슬라 0.4%, 메타 0.2%, AMD 1.1%, 아마존닷컴 0.8%, 알파벳 0.1%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다음날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경계감을 드러내며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지속하고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결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장 후반 한때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음날 예정된 미국의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8포인트(0.03%) 하락한 33,119.5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13%) 떨어진 4,258.1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18포인트(0.12%) 내린 13,219.83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7.94포인트(0.52%) 내린 3,406.98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0.7%, 마이크로소프트가 0.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0.4%, 메타 0.2%, AMD 1.1%, 아마존닷컴 0.8%, 구글의 알파벳이 0.1%, 넷플릭스가 1.1% 하락하며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의 경쟁업체로 손꼽히는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22%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는 장 후반에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48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3%포인트(2.3bp) 하락한 4.712%를 기록하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8%포인트(2.8bp) 내린 5.023%를 가리키고 있다. 

 

국제 유가는 이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간 오전 4시 03분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배럴당 1.84달러(2.18%) 하락한 82.38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68달러(1.96%) 내린 8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2시 3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31%) 하락한 33,027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포인트(0.47%) 떨어진 4,24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0포인트(0.53%) 밀린 13,165를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4포인트(0.73%) 내린 3,499를 기록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7% 하락한 것을 비롯해 메타 0.9%, AMD 1.6%, 아마존닷컴 1.0%, 마이크로소프트 0.5%, 구글의 알파벳 0.2%, 넷플릭스가 1.8% 하락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1%, 애플은 0.1% 상승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 12시 27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7%포인트(2.7bp) 하락한 4.708%를 기록하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32%포인트(3.2bp) 내린 5.018%를 가리키고 있다. 

 

국제 유가는 이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간 오전 1시 34분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배럴당 1.57달러(1.86%) 하락한 82.65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65달러(1.92%) 내린 8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73포인트(0.22%) 하락한 33,055.8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99포인트(0.59%) 떨어진 4,238.7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7.60포인트(0.89%) 밀린 13,118.41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다음 날 나오는 고용보고서와 국채 금리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 나온 ADP의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비농업 고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도 낮아졌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만9천 명 증가해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 16만명 증가보다 적은 수준이다.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지난 8월에 18만7천명을 기록해 앞서 12개월간 기록한 월평균 수치인 27만1천명을 크게 밑돈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고용은 17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의 3.8%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을 중단하려면 고용 시장이 둔화하는 것을 봐야 하지만, 그동안의 고용 둔화 속도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뎠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도 전달보다 증가했으나 예상치를 밑돌아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함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에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천 명 증가한 20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다만 감원 계획이 올해 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점진적으로 실업률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9월 감원 계획은 4만7천457명으로 전월 기록한 7만5천151명보다 3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8% 증가했다.

 

올해 들어 1~9월 총 감원 계획은 60만4천5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최대이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장 초반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1bp가량 밀린 4.72% 근방에서, 2년물 금리는 2bp가량 떨어진 5.04% 근방에서 움직였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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