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마감]미국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국채금리 급락...나스닥-반도체-S&P 기술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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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미국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국채금리 급락...나스닥-반도체-S&P 기술주 급등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05: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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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10년물이 전날보다 0.111%포인트(11.1bp) 급락한 4.764% 기록
테슬라 2.4%, 엔비디아 3.7%, AMD 9.6%, 마이크로소프트 2.3%,
아마존닷컴 2.9%, 애플 1.8%, 메타 3.5%, 알파벳 1.9%, 넷플릭스 2.0%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파월 연준 의장의 다소 완화적 발언이 나오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3대 지수 및 반도체 지수가 모두 큰 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1.71포인트(0.67%) 오른 33,274.5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1.05%) 상승한 4,237.8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23포인트(1.64%) 오른 13,061.47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5.06포인트(2.33%) 급등한 3,290.95를 가리키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2.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가 3.7%, AMD가 9.6%, 마이크로소프트가 2.3%, 아마존닷컴 2.9%, 애플 1.8%, 메타 3.5%, 구글의 알파벳이 1.9%, 넷플릭스가 2.0%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제롬 파월 연준 회장의 발언 이후 일제히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 0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111%포인트(11.1bp) 급락한 4.764%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115%포인트(11.5bp) 급락한 4.956%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 5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포인트(0.58%) 오른 33,245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포인트(0.71%) 상승한 4,22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79%) 뛴 12,953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4포인트(1.07%) 상승한 3,250을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2.1% 상승한 것을 비롯해 AMD가 6.7%, 마이크로소프트가 2.3%, 아마존닷컴 1.9%, 애플 0.5%, 메타 1.7%, 구글의 알파벳이 1.0%, 넷플릭스가 1.8%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0.9% 하락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일제히 하락하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3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90%포인트(9.0bp) 하락한 4.784%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69%포인트(6.9bp) 하락한 5.002%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1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34포인트(0.28%) 오른 33,146.2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26포인트(0.44%) 상승한 4,212.0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44포인트(0.43%) 뛴 12,906.67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FOMC 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주시했다. 이번 회의 결과는 미 동부시간 1일 오후 2시에 나왔으며 기자회견은 오후 2시 30분에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세가 계속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전망한 대로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대해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당히 양호했다"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연속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져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도 "최근 몇 달간의 좋은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일의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며 채권 금리 상승이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췄음을 시인했다.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 중 하나로 최근 미 채권시장의 금리 급등이 통화정책의 긴축 효과를 일정 부분 대체했다고 연준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최근 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연 5%에 도달하는 등 장기채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런 관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채권 금리가 금리 동결에 미친 영향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장기채 수익률 상승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는 지난 여름 이후 광범위한 금융 여건을 긴축시키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 금리 상승을 비롯해 달러 강세, 주가 하락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한 긴축적 금융 여건은 향후 금리 결정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이전보다 진전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져왔다"며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당히 양호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경제가 성장 속도를 낮추고 노동시장 과열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지속해서 상회하거나 노동시장의 견고함이 더 이상 완화되지 않음을 가리키는 증거는 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 위험을 불러올 수 있으며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을 불러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일정 기간 추세를 밑도는 성장세와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입장을 재강조했다.


이번 주 예정된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민간 부문 고용은 빠르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1만3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만명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 9월에도 민간 고용은 8만9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10월 임금 인상률은 5.7%를 기록해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비농업 고용이 17만명 증가해 전달의 33만6천명 증가에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8%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 고용은 이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 장기간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재무부의 분기 재차입 계획이 발표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장 초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3bp 이상 하락한 4.79%를, 30년물 국채금리는 14bp 이상 밀린 4.95%를, 2년물 국채금리는 7bp 이상 떨어진 5.02%를 나타냈다.

 

재무부는 다음 주에 1천120억달러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의 1천30억달러에서 늘어난 것으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과 대체로 일치한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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