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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나스닥 1.3% S&P 1.2% 다우 0.9% 급등...반도체도 상승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2 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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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4%, 테슬라 0.8%, AMD 1.6%, 마이크로소프트 1.5%,
애플 1.3%, 아마존닷컴 2.6%, 메타 1.1%, 알파벳 0.7%, 넷플릭스 0.6%,
코인베이스가 0.5% 상승하며 마감...이에 비해 ARM은 0.2%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날의 냉기를 데워주는 훈풍이 불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3대 지수와 반도체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하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온 것으로 해석된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54포인트(0.97%) 오른 38,519.8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54포인트(1.25%) 상승한 4,906.1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63포인트(1.30%) 급등한 15,361.64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9.56포인트(0.46%) 상승한 4,280.49를 마크하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2.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가 0.8%, AMD 1.6%, 마이크로소프트 1.5%, 애플 1.3%, 아마존닷컴 2.6%, 메타 1.1%, 구글의 알파벳 0.7%, 넷플릭스가 0.6%, 코인베이스가 0.5%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ARM은 0.2%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에도 큰 폭 하락하고 있지만 낙폭은 다소 완화된 양상이다. 현지시간 오후 3시 4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103%포인트(10.3bp) 하락한 3.861%를 마크하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31%포인트(3.1bp) 하락한 4.198%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4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포인트(0.24%) 오른 38,243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포인트(0.49%) 상승한 4,86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포인트(0.56%) 오른 15,248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1포인트(0.51%) 하락한 4,239를 마크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0.8%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1.6%, 애플 0.7%, 아마존닷컴 1.4%, 메타 1.4%, 구글의 알파벳 1.0%, 넷플릭스가 0.3%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0.6%, 코인베이스 1.4%, ARM이 1.0% 하락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어제에 이어 큰 폭 하락하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2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124%포인트(12.4bp) 급락한 3.841%를 마크하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55%포인트(5.5bp) 하락한 4.174%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4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29포인트(0.36%) 오른 38,287.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5포인트(0.58%) 상승한 4,873.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86포인트(0.80%) 오른 15,284.87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꺾었음에도 이날 발표되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관망세로 돌아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회의에서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발언해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다. 연준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내려가지 않는 한 3월 금리인하가 물 건너갔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그러나 그동안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만큼 예상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은 장 마감후 애플, 아마존, 메타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AMD 등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부응하지 못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경계는 커진 상태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근방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이번 실적이 지수를 떠받치지 못할 경우 랠리가 모멘텀을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전날 폭락세를 보인 뉴욕 지역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는 이날도 급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아오조라 은행이 미국 상업 부동산에 투자했다 손실이 예상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상업 부동산발 손실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아오조라 은행의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20% 이상 폭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도 지난 분기에 상업 부동산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ISM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1로 전달의 47.1보다 오르고, 시장의 예상치인 47.2보다 개선됐다.

 

미국 기업들의 1월 감원 계획은 기술과 금융 부문에 집중되며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들의 1월 감원 계획은 8만2307명으로 전월 대비 136% 증가했다. 금융 부문의 감원 계획은 2만3238명으로 2018년 9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기술 부문에서는 1만5806명의 감원이 발표돼 지난해 5월 이후 최대를 경신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4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9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천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2.5% 상승보다 개선됐다.

 

퀄컴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재고가 많아 향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 데다 씨티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4.9% 급락하며 마감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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