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상보]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유가 예상 밖 하락 나스닥 0.8%-반도체 1.7%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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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유가 예상 밖 하락 나스닥 0.8%-반도체 1.7% 반등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9 06: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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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는 60bp가량 올라
월간 기준으로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7%
▲믹국 뉴욕증시느 28일(현지시간) 예상 밖으로 국채금리와 국제 유가가 동시 하락하면서 나스닥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시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3대 지수가 중폭 정도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07포인트(0.35%) 오른 33,666.3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19포인트(0.59%) 상승한 4,299.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43포인트(0.83%) 상승한 13,201.28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59.58포인트(1.77%) 급등한 3,420.99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2.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1.4%, 애플 0.1%, AMD 4.7%, 메타가 2.0%, 마이크로소프트 0.2%, 구글의 알파벳이 1.3%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아마존닷컴은 보합, 넷플릭스는 0.3%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낙폭이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59분 현재 10년물은 전날보다 0.051%포인트(5.1bp) 하락한 4.575%를 기록하고 2년물은 전날보다 0.081%포인트(8.1bp) 하락한 5.060%를 나타내고 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반등에도 9월 들어 다우지수는 3.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8%, 5.8%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날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와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의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이날 한때 4.688%까지 올라 2007년 10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시행된 7년물 국채 입찰 이후 10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가도 반등했다. 7년물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4.673%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가 한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했다가 차익실현에 91달러대로 떨어진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증가했으나 예상보다는 약간 적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천명 증가한 20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천명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미국의 올해 2분기(4~6월) 경제 성장률은 당초 발표된 잠정치와 같은 연율 2.1%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2.2%에는 소폭 못 미쳤으나 미국의 성장률은 작년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2%대를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연준 선호 물가 지표인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시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한 인터뷰에서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해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연준 내 대다수 위원은 올해 1회 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출 필요가 있다"며 연준이 "깊은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연방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오전 CNBC에 출연해 상원이 마련한 단기 예산안을 비판하면서도 결국 셧다운을 막기 위해 합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다음 분기에도 매출총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4% 이상 하락했다. AMD의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케빈 스콧 최고기술 담당자가 AMD의 그래픽카드가 앞으로 몇 년간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한 발언에 5% 가까이 올랐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라이언 코헨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 이상 하락했다. 펠로톤의 주가는 룰루레몬과 5년간의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코타 자산관리의 로버트 파블릭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침에 금리가 더 올랐으나, 국채 입찰이 (금리) 랠리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기술주의 반등이 전체 증시에 일부 지지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금리의 최근 랠리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것을 시험하고, 이것이 유지될지를 지켜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비.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전략가도 "국채금리가 진정되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라며 "그것은 하락할 필요는 없다. 다만 포물선을 그리며 상승하는 것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9월 초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는 60bp가량(0.6%포인트) 올라 월간 기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7%를,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19.3%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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