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상보]미국 뉴욕증시, 연준 금리 6월 인하 가능성에 나스닥-다우-S&P 최고치로 신세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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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국 뉴욕증시, 연준 금리 6월 인하 가능성에 나스닥-다우-S&P 최고치로 신세계 진입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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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3회 인하 전망을 유지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스토리에 변화가 없다고 밝히면서
6월 인하 가능성이 유력...74.4%로 전날의 59%에서 크게 올라
▲미국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 이후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사진은 뉴욕증시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오후에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

 

연준은 또 올해 연말 기준 금리를 작년 12월에 예상한 수치와 같은 4.6%로 예상하며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37포인트(1.03%) 상승한 39,512.13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2.62포인트(1.25%) 급등한 16,369.41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5.38포인트(1.60%) 급등한 4,788.18을 마크하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0%, 테슬라가 2.5%, 애플 1.4%, 마이크로소프트 0.9%, 메타 1.8%, 아마존닷컴 1.2%, 코인베이스 11.6%, 구글의 알파벳 1.1%, 넷플릭스 1.1%, ARM이 5.4% 상승 마감했다. 이에 비해 AMD는 0.9%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 2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1%포인트(1.1bp) 하락한 4.285%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75%포인트(7.5bp) 상승한 4.617%를 가리키고 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이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데 안도하며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5,200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도 역시 1만6000 중반대로 향하며 최고치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 결과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3회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연초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점도표에서 연내 금리 인하 전망치를 3회에서 2회로 낮출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올해 말 금리 전망치는 유지하면서도, 내년과 내후년 금리 전망치는 상향해 더 느린 속도로 금리가 내려갈 것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적절할 경우 현재의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더 오래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해 인하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정책 성명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으며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는 표현도 유지했다.

 

그러나 시장이 주목한 부문은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판단이다. 파월 의장은 연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고 언급했으나 "전체 스토리를 바꾸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2%를 향한 울퉁불퉁한 길로 내려오고 있다"고 언급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이 바뀌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날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에도 손을 대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현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아무런 결론이 나오진 않았지만 조만간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는 대차대조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혀 관련 정책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의 이번 회의를 완화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bp가량 떨어진 4.28%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가량 밀린 4.62%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6%가량 하락한 103.420 근방에서 거래됐다.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3% 수준으로 높아졌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스토리에 변화가 없다고 밝히면서 6월 인하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 전망치를 유지한 데 안도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글로벌 시장 전략 대표는 "올해 인플레이션 충격이 약간 있었으나 파월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았다"라며 "투자자들은 점도표에서 3번의 금리인하가 유지된 점에 안도했으며 시장과 위험선호 심리를 떠받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숙취로 깨어날 수는 있어도, 아직 (파티용) 펀치볼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나벨리에&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에 설립자는 연준이 6월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총알을 피했다"고 비유했다. 그는 "이번 FOMC 성명이 여전히 매우 비둘가파적(완화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헬스와 에너지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통신, 금융, 산업, 기술 관련주들이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인텔의 주가는 백악관이 반도체 보조금 최대 195억달러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0.4%가량 올랐다.

 

최근 변동성을 보여온 엔비디아의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씨티는 이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20달러에서 1천30달러로 상향했다.

 

치폴레의 주가는 50대1 주식분할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씨티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가운데 0.5%가량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4.4%로 전날의 59% 수준에서 크게 올랐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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