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사 넘어 외부 기업까지 AX 사업 확대 추진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 CNS가 LG그룹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LG CNS는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과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LG그룹 차원의 AX 가속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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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본사 전경/사진=LG CNS 제공 |
이번 계약은 LG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 가능한 통합 계약 형태로 체결됐다. LG CNS는 이를 기반으로 그룹 내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외부 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AX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로드는 높은 수준의 추론 능력과 보안성, 긴 문서 처리 성능 등을 갖춘 기업용 AI 모델이다.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계한 AI 에이전트 구축, 코딩 지원, 협업 기능 등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사 임직원이 클로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업무 전반에서 AI 기반 생산성 혁신을 추진한다. 이후 LG그룹사와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클로드 도입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AX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 CNS는 2023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앤트로픽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이후 클로드를 국내 기업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양사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LG CNS는 생성형 AI를 사내 업무에 적용하며 맞춤형 AI 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업무 목적과 활용 환경에 따라 클로드를 비롯해 LG AI연구원의 챗엑사원 등 다양한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멀티 AI 운영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앤트로픽과의 협력은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 혁신 모델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LG CNS의 AX 역량과 앤트로픽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기업 고객의 AX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지사장은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로드가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올해 3월 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조·에너지·전자·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용 AI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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