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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오른쪽)과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정보보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과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김형종 일반대학원 개인정보보호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서울여대에 구축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노베이션 존’을 거점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분석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통신 데이터를 비롯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안전한 결합·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결합 전후로 개인이 다시 식별될 가능성을 분석해 데이터 활용성과 안전성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민감정보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가명처리하는 기술을 실제 데이터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다. 서비스 기획·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반영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적용 방안도 공동 연구해 향후 실제 통신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여대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해 교과과정 자문과 캡스톤 프로젝트, 공동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 전문가와 연구진은 강의와 대학원 논문 지도 자문, 현장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 연구역량과 통신·서비스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결합해 공동연구 결과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한편, 전문인재 양성과 미래 보안 기술 개발 등 정보보호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3년 숭실대학교와 정보보호학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설립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교육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과 손잡고 청소년 정보보안 인재 육성에도 나섰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정보보호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실전 중심의 보안 경진대회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경진대회 개최 장소와 네트워크·AI 실습 인프라를 제공하고, 티오리한국은 문제 출제와 기술 지원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안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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