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커뮤니티·컨시어지·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의 바로미터 압구정 5구역 수주 경쟁에서 현대건설이 특화공간을 앞세워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에 입주민의 독립적인 생활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춘 ‘프라이빗 라이프(PRIVATE LIFE)’를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단지와 동, 세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프라이빗 시퀀스(PRIVATE SEQUENCE)’로 구성해 외부인 출입과 입주민 간 마주침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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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5구역 프라이빗 라이프 이미지/사진=현대건설 제공 |
동 출입구인 ‘타임리스 게이트’를 통과하면 동별 정원과 수경시설로 구성된 ‘헤리티지 가든’, 전용 갤러리 공간인 ‘시그니처 갤러리’, 호텔식 로비 형태의 ‘컨시어지 로비’, 2층 공중 정원인 ‘히든 보타닉’ 등이 배치된다.
수직 동선에도 프라이버시 요소를 반영했다. 현대건설은 라인당 1대의 엘리베이터를 설계하고 동별 전용 드롭오프존과 프라이빗 엘리베이터홀 등을 계획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개인 중심 이용 형태로 구성했다. 모든 주동 지하에는 예약 기반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퍼스널 힐링 사우나,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 퍼스널 워크룸, 프라이빗 짐·필라테스 등을 마련해 입주민이 독립적으로 운동과 휴식,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냉난방·환기·보안 시스템을 갖춘 독립 공간 형태의 ‘프라이빗 스튜디오’도 제안했다. 개인 서재와 취미 공간, 프라이빗 오피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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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5구역 프라이빗 라이프 이미지/사진=현대건설 제공 |
현대건설은 더 플라자 호텔과 연계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퍼스널 WM 라운지, 시니어 케어 센터, 프리미엄 헬스케어 라운지 등도 함께 제안했다. 외부 이동을 최소화하고 단지 안에서 자산관리와 건강관리,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에 고급 시설을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민 개인의 영역과 일상을 얼마나 세심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에도 집중했다”며 “‘압구정 현대’의 상징성과 프리미엄 외에도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새로운 주거 방향성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압구정과 성수, 한남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는 고급화 경쟁과 함께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와 호텔식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고있다. 건설사들은 단순 커뮤니티 차별화를 넘어 입주민 동선과 생활 방식까지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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