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마감]미국 뉴욕증시, 장 막판 차익매물에 나스닥-다우-S&P-반도체 상승폭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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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미국 뉴욕증시, 장 막판 차익매물에 나스닥-다우-S&P-반도체 상승폭 '반토막'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3 0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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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9%, 엔비디아 1.4%, 애플 1.3%, ARM 4.3%, 코인베이스가 1.5% 상승
이에 비해 메타 2.7%, AMD 0.1%, 마이크로소프트 0.2%, 아마존닷컴 0.2%,
구글의 알파벳 0.2%, 넷플릭스는 0.7% 하락하며 마감
▲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다소 높게 나왔지만 지수들이 개의치 않고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6월 PPI(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지만 개의치 않고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4대 지수는 장 막판에 차익 매물이 대거 출현하며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전체적으로 전날 나온 예상보다 낮은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에 고무된 모습이다. 즉 이날 PPI가 다소 높게 나왔지만 전날 낮은 CPI로 인해 9월 금리인하론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47.15포인트(0.62%) 상승한 40,000.90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81포인트(0.55%) 오른 5,615.3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04포인트(0.63%) 상승한 18,398.45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5.53포인트(1.33%) 상승한 5,775.19를 가리키며 마감했다. S&P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2.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1.4%, 애플 1.3%, ARM 4.3%, 코인베이스가 1.5%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메타 2.7%, AMD 0.1%, 마이크로소프트 0.2%, 아마존닷컴 0.2%, 구글의 알파벳 0.2%, 넷플릭스는 0.7%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 혼조세에서 하락세로 굳어졌다. 현지시간 오후 3시 5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6%포인트(1.6bp) 하락한 4.177%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58%포인트(5.8bp) 하락한 4.44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 시31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9포인트(0.83%) 상승한 40,083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포인트(0.90%) 오른 5,63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포인트(1.10%) 상승한 18,483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26포인트(2.23%) 급등한 5,825를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2.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2.4%, 애플 1.8%, AMD 2.0%, 아마존닷컴 0.2%, 구글의 알파벳 0.1%, ARM 4.1%, 넷플릭스가 0.2%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메타는 1.3%, 마이크로소프트는 0.03% 하락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혼조세를 보이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1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9%포인트(0.9bp) 상승한 4.202%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6%포인트(2.6bp) 하락한 4.481%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6.70포인트(0.47%) 상승한 39,940.45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31포인트(0.58%) 오른 5,616.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74포인트(0.70%) 뛴 18,412.15를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기묘한 하루를 보냈지만 이날은 전날의 기묘함을 보상해주듯 동반해 상승했다. 다만 장 막판 상승세가 급격하게 꺾이며 마감해 전날의 기묘함을 재현하기도 했다. 

 

다우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도 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모양새였지만 이들 4대 지수는 장 막판 동시에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6월 도매 물가는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1% 상승)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6%였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무역서비스를 제외한 근원PPI도 전월 대비 0.4% 오르며 시장 예상치(0.2% 상승)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하며 전월(3.3% 상승)보다 소폭 둔화한 양상을 보였다.

 

6월 P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지만 시장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전날 나온 기대 이상의 6월 CPI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불을 지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투자정보사 3포틴리서치 전략가 워런 파이스는 전날 장중에 벌어진 순환매 현상은 올 하반기 미국 증시에 어떤 일이 있을지 가늠해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 조치는 그간 숨죽이고 있던 주택 판매·신차 판매 등을 다시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주요 은행주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미국 4대 상업은행 중 3곳이 이날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JP모건체이스는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실적(15억 달러)보다 52%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웰스파고도 종합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은행 대출 수익성의 척도인 순이자소득(NII)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올해 순이자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시티그룹도 지난 분기에 투자은행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9억3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으나 주가는 밀렸다.

 

투자자문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경제와 시장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물가상승률 둔화세와 견조한 고용시장 추세 중 그 어느 하나라도 변한다면 시장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89.8%, 50bp 인하 확률은 6.4%로 반영됐다.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96.2%로 치솟은 셈이다. 반면 동결 가능성은 3.8% 수준에 그쳤다.

 

국제 유가는 오후 들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48% 하락한 배럴당 82.22달러,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40% 내린 85.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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