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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견뎌내며 다우-나스닥-S&P 모두 상승...반도체는 하락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0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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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17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
테슬라 3.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0.6%, 애플 0.4%,
마이크로소프트 0.3%, 구글의 알파벳이 1.2%, 넷플릭스가 0.2%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3대 지수가 모두 어렵사리 상승장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며 어렵사리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특히 미국 국채금리가 오후 들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서도 오름세를 지키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오름세로 마감하면서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5포인트(0.52%) 상승한 35,411.2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30포인트(0.40%) 상승한 4,554.6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06포인트(0.19%) 오른 14,058.87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6.53포인트(0.18%) 하락한 3,692.32를 가리키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3.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0.6%, 애플 0.4%, 마이크로소프트 0.3%, 구글의 알파벳이 1.2%, 넷플릭스가 0.2%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메타는 0.9%, AMD 0.3%, 아마존닷컴 0.9% 하락하며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후 4시 07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36%포인트(3.6bp) 오른 3.875%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67%포인트(6.7bp) 상승한 4.915%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0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54 ) 오른 35,41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포인트(0.39%) 상승한 4,55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포인트(0.12%) 오른 14,049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비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4포인트(0.38%) 하락한 3,684를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0.6%, 애플 0.6%, 마이크로소프트 0.1%, 구글의 알파벳이 1.8%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메타는 0.6%, AMD 0.6%, 아마존닷컴 0.4%, 넷플릭스가 0.2% 하락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오전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었다. 오전 10시 4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8%포인트(0.8bp) 내린 3.831%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04%포인트(0.4bp) 오른 4.853%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2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76포인트(0.43%) 오른 35,379.4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0포인트(0.36%) 상승한 4,552.5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08포인트(0.16%) 오른 14,055.89를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오는 25~26일(현지시간) 예정된 연준의 7월 FOMC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이달에 이같이 금리를 올리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로 높아지게 된다.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올해 최종 금리 전망치는 5.50%~5.75%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해당 금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을 25%가량으로 보고 있다. 관건은 인플레이션의 둔화 속도다. 예상보다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어 대다수 전문가는 연준이 7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이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라는 신호를 주기에는 이르다는 점에서 9월 회의에 대해서는 지표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열린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이번 주에는 다우지수에 상장된 40% 기업과 S&P500지수에 상장된 30% (165개)의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실적도 나올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S&P글로벌이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6.7과 전월치인 46.3을 웃돌았다.

 

반면 서비스 PMI는 52.4로 전월의 54.4와 시장 예상치 54.0보다 낮았다. 서비스 PMI는 5개월 만에 최저를, 제조업 PMI는 3개월 만에 가장 높아져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미국의 지난 6월 전미활동지수(NAI)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대를 기록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돌고 있음을 시사했다. 6월 전미활동지수는 -0.32로 전달의 -0.28보다 악화했다.

 

전미활동지수는 생산과 소득, 고용과 실업, 소비와 주택, 판매 등 크게 네 가지 부문의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소피 룬드-예이츠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을 적절히 해소하기 위해 얼마나 높은 금리로 경제를 둔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치열하다"며 "금리가 여전히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지난주 강한 상승세 이후 시장에 일부 정체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을 앞두고 숨을 죽이고 있다. 무엇보다 광고 수요가 어떻게 형성될지, AI 경쟁이 어떤 리그 테이블을 만들어 갈지를 가늠하려 할 것이다"며 

따라서 "이번 주에는 나스닥지수에서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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