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홀릭’ 앞세워 후라이드 치킨 내식 수요 공략
누적 매출 2500억원·판매량 2500만봉 기록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이 냉동치킨 브랜드 ‘소바바’를 독립 브랜드로 출범시키고 치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고메’ 산하 제품에서 별도 브랜드로 분리해 냉동치킨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출범과 함께 기존 소이허니·양념허니·마쏘킥·레드핫 등 라인업에 더해 후라이드 치킨 제품군 ‘소바바 황금홀릭’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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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이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를 론칭했다./사진=CJ제일제당 제공 |
외식 수준의 맛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조리 편의성을 갖춘 브랜드로 육성해 외식·배달 중심이던 후라이드 치킨 수요를 가정간편식(HMR) 시장으로 끌어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말 출시한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 치킨’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100만 봉에 육박한다. 이달에는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을 추가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에어프라이어 14분 조리만으로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육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컬 메이킹 공법’을 적용해 물결무늬 튀김옷을 입히고 올리브유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닭다리와 날개, 몸통 등 치킨 반 마리를 한 팩에 담았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한 캠페인 영상은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결합한 콘텐츠로,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1400만회를 기록했다. 브랜드 모델인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실사 영상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 취식과 포장·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남은 정규시즌 동안 ‘소바바 세트’를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바바’는 하나의 제품으로 출발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독립적인 치킨 전문 브랜드로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종류의 치킨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외식·배달 치킨 시장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바바 치킨’은 2023년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고메’ 산하 제품으로 출시됐다.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매출 2500억원, 누적 판매량 2500만 봉을 기록하며 CJ제일제당의 대표 냉동치킨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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