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여개 파트너사 대상…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8일 앞당겨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운영…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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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롯데 제공 |
롯데는 롯데백화점과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홈쇼핑 등 27개 계열사가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규모는 9495억원이다.
참여 계열사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는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롯데는 2013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1만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파트너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또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2016년부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바이어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총 22차례 행사를 진행했고 16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12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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