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 캠페인’ 환경기금 활용…유목민 생활권 고려한 지속가능 숲 조성
몽골 CU 500여개 운영…친환경 난방 지원 등 현지 ESG 활동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몽골 현지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에 나서며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이 영수증 절감으로 조성한 환경기금을 활용해 기후대응 숲을 조성하고, 몽골 내 환경 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몽골 바양척트솜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등과 함께 사막화 방지 조림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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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사막화 방지 조림 활동에 나섰다./사진=BGF리테일 제공 |
이날 BGF리테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6 몽골 기후대응 숲 식재행사’에 참여해 비술나무 100여 그루 식재에 동참했다.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30ha 규모의 기후대응 숲 조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환경기금이 투입됐다. 페이퍼리스 캠페인은 결제 과정에서 종이 영수증을 고객 선택에 따라 선별 출력하도록 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활동이다. 절감한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은 식재 사업 등 환경 보호 활동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 조림 사업은 유목민 생활권과 가축 이동로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숲을 조성한다. BGF리테일은 이를 통해 몽골 내 사막화 확산을 방지하고 황사 발생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2012년부터 14년간 페이퍼리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고,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몽골 조림 활동에도 동참해왔다. 이렇게 조성된 방풍림은 몽골 어기노르솜 일대에서 사막화 확대를 막고 모래 언덕 이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산림 보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자녀 총 45명으로 구성한 자원봉사단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도시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해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식재했다. 이달 22일에는 산림청과 함께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국 산림 인근 10개 점포에서 액체 흡수제 ‘매직밤’ 4000여 개를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박채영 ESG팀장은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 실천을 지속 확대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2018년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몽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유통기업 프리미엄넥서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재 55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BGF리테일은 2021년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고효율 난방 솔루션(CHIP)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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