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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병원, 대웅제약 관계자들이 스마트병상 운용 개소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병원으로 확대하며 스마트병동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에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전남대병원 본원 451병상, 화순전남대병원 665병상 등 총 1116병상 규모로 진행된 국립대병원 최대 규모 AI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례다. 호남권 상급종합병원의 스마트병동 전환과 지역 필수의료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씽크는 입원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생체 정보를 연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병동 단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주요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적으로 알람을 제공해 보다 신속한 진료 및 응급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중증응급·암 특화 병원 특성 맞춘 스마트병동 고도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광주·전남 지역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응급 유입과 중증도 높은 환자 관리가 필요한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부정맥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남대학교병원은 약 1조 원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구축은 미래형 병원 운영의 기반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 평가에서 세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암 특화 상급종합병원이다. 종양내과, 혈액내과, 외과 등 고난도 치료 환자가 집중되는 주요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구축했다.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감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이상 징후 감지가 중요하다. 이번 구축을 통해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씽크 구축은 광주·전남 지역 중증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향후 추진 중인 1조 원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과 연계해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완식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세계 상위권 암 전문병원으로서 고난도 치료 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크다”며 “씽크를 통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 환경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요 도입 병원 및 운영 현황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총 1116병상 규모로 씽크를 구축해 호남권 상급종합병원의 AI 스마트병동 전환을 본격화했다. 전남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와 고위험 환자 관리 역량 강화에,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환자 등 고난도 치료 환자의 상태 변화 조기 감지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대병원은 전체 1000여 병상 중 272병상에 씽크를 구축해 기존 중환자실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를 일반병동까지 확장했다. 센텀종합병원은 494병상 중 177병상에 우선 적용한 뒤 향후 전 병상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나은병원은 전체 병동 172병상에 씽크를 구축해 지역 2차병원의 스마트병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백병원은 1차로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 54병상에 적용하고, 이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26병상을 추가해 총 80병상에서 운영하고 있다. 안중백병원과 CM병원, 서울성심병원 등도 입원 환자 모니터링과 의료진 업무 효율화를 위해 씽크를 도입했다.
이처럼 씽크는 대형 상급종합병원부터 지역 거점병원까지 병원 규모와 환자군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병동 내 환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의료진이 반복 측정과 수기 기록 부담을 줄이고 환자 관찰과 응급 대응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병동 환경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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