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펌프 보일러 에너지 비용 40~60% 절감…이페이퍼 소비전력 99% 이상↓
자원순환·탄소 저감 기술 소개…스마트코티지로 미래형 주거 제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주거 솔루션을 앞세워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인공지능(AI)과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냉난방공조(HVAC), 생활가전,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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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가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냉난방공조(HVAC)부터 생활가전, TV 및 디스플레이까지 가정 내 주요 에너지 사용영역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고효율 주거 솔루션을 선보인다./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HVAC, 생활가전, TV 및 디스플레이 등 가정 내 주요 에너지 사용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고효율 주거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등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과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적은 에너지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정용 솔루션을 체험하는 전시관을 마련했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펌프 사업을 이어오며 축적한 기술력을 집약한 공기열원 히트펌프 기반 고효율 난방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일체형 ‘LG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는 투입 전력 대비 약 4~5배 수준의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약 40~6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
냉난방공조 존에서는 히트펌프 보일러와 함께 ▲올해 에너지위너상 대상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타워Ⅰ 에어컨’ ▲AI 기반 운전 제어 기술을 적용한 ‘LG 멀티브이아이’와 ‘LG 휘센 AI 시스템에어컨’ ▲환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냉난방 에너지를 회수하는 ‘LG 프리미엄 환기 플러스’ 등 공기 질과 에너지 효율을 함께 고려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생활가전 존에서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세탁과 건조 과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인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LG 디오스 인덕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등을 전시한다.
미디어·디스플레이 존에서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보다 소비전력을 99% 이상 절감한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와 대기모드 소비전력을 0.5W 이하로 낮춘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생활 속 고효율 제품과 함께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도 소개한다. 올레드 TV에는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적용해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40% 수준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올해 올레드 TV 제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동일한 수량의 LCD TV와 비교해 약 1만5000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제품인 ‘LG 올레드 에보 AI G6’는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기존 동급 모델보다 탄소 발생량을 줄여 ‘탄소 저감’ 인증도 획득했다.
올해 출시한 올레드 신제품 전 모델(W6·G6·C6·B6)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의 ‘자원효율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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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집약한 고효율 일체형 ‘LG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를 선보인다./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가전과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도 선보인다. LG 스마트코티지는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하나로 연결돼 최적의 전력 효율로 가동되는 주거 공간이다. 앞서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모든 사전제작 방식 건축물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
LG전자는 청소기 폐배터리에서 희유금속을 회수해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배터리턴’ 활동과 LG 틔운 미니에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를 적용하는 자원순환 활동도 소개한다.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을 통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 노력도 알린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사장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 기술과 탄소 저감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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