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구호물품 1000세트·재난구호 쉘터 300동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이 경남과 경북 지역 집중호우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금융지원 등을 제공한다.
삼성은 경남 거제·통영, 경북 안동·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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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제공 |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폭우로 일부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삼성은 성금 30억원과 함께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과 쉘터를 지원하고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한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삼성은 재난구호 장비와 응급구호용품을 갖추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8~10월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은 최장 6개월까지 청구를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도 무이자로 최대 6개월간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의 카드대출 이자는 최대 30%까지 감면한다. 장기카드대출 만기가 오는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에게는 만기도 재연장해준다.
삼성은 국내외에서 대규모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7월 경남·충남 등 전국적으로 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3월 경북·경남·울산 산불 당시에도 구호 성금 30억원과 10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긴급구호키트 제공과 침수 가전 무상 점검 등에 나섰다.
2023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경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지원했으며 ▲강원·충남·경북·전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1995년 이후 이번 수해 복구 지원 성금을 포함해 삼성이 국내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300억원을 넘어섰다.
해외 재난 지원도 이어왔다.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 당시 가전·태블릿·PC 등 100만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부했으며,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에는 구호 성금과 재난 극복 물품 등 총 300만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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