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안전자산으로 100% 편입 가능…총보수 연 0.40%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국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와 단기채권에 각각 절반씩 투자하는 ‘KoAct 코리아TOP5플러스채권혼합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증시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면서 채권을 통해 이자수익도 추구하는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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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27일 신규 상장한 ‘KoAct 코리아TOP5플러스채권혼합50액티브’ ETF./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 |
이 상품은 국내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을 핵심 투자 대상으로 삼고, 향후 시총 상위권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총 5~10개 종목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전체 자산의 50%를 주식에 배분하며, 나머지 50%는 국내 단기채 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에 투자한다.
주식 부문에서는 단순히 시가총액 순위를 추종하는 대신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 종목을 선별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에너지 안보, 지정학적 재편에 따른 수혜 산업과 이익 저점을 통과한 뒤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기업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채권 부문은 국내 우량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상품 등을 활용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평균 듀레이션은 약 1년 수준으로 관리해 장기채권 대비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위험자산 투자한도 70%와 별도로 관리하는 안전자산 투자분에 이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투자할 수 있으며,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액공제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한도와 요건에 따라 적용된다.
상품의 비교지수는 ‘FnGuide 코리아 TOP5플러스 금융채권 혼합지수’이며, 총보수는 연 0.40%다. 액티브 운용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실제 성과는 편입 종목 선정과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강동욱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본부 매니저는 “투자한 종목의 20%가 전체 성과의 80%를 결정하는 한국 증시에서 살아남는 길은 결국 구조적 성장 산업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업을 선제적으로 가려내는 ‘종목 선별 능력’”이라며 “한국 시장을 이끄는 시가총액 상위 핵심주에 압축 투자하고 안정적인 국내 단기 채권을 결합해 개인 및 연금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초과수익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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