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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24가 '인크커피'와 협업해 커피 2종을 출시했다./사진=이마트24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이마트24가 자체 카페 브랜드 ‘성수310’을 앞세워 편의점 커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명 카페 인크커피의 대표 풍미를 RTD 커피로 구현해 전국 매장에서 선보이며, 단순한 편의점 음료를 넘어 ‘가까운 카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자체 카페 브랜드 ‘성수310’을 통해 유명 카페 브랜드 ‘인크커피(INC COFFEE)’와 협업한 RTD(Ready To Drink) 커피 2종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경험할 수 있었던 인크커피의 커피 맛을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마트24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커피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명 카페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을 확대해 ‘편의점 속 작은 카페’ 콘셉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수310’은 이마트24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수동과 주소지 ‘310’을 결합해 만든 자체 카페 브랜드다. 커피와 디저트 등 카페형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편의점에서도 카페처럼 즐길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협업 파트너인 인크커피는 차별화된 커피 맛과 지역 특색을 살린 공간 구성으로 주목받아온 카페 브랜드다. 서울을 비롯해 남양주, 수원, 광주 등 여러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카페 성지’로 입소문을 얻었다. 특히 시그니처 원두인 ‘럼 배럴(Rum Barrel)’을 활용한 독특한 향미가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인크시그니처아메리카노’와 ‘인크배럴에이지드향블랙’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350ml 용량이며 가격은 각각 1천600원이다.
‘인크시그니처아메리카노’는 인크커피의 스테디셀러 커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균형 잡힌 바디감과 깔끔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와 인크커피 개발 담당자들은 공동 테이스팅을 통해 실제 매장에서 즐기는 커피 맛을 최대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크배럴에이지드향블랙’은 인크커피의 시그니처 원두인 ‘럼 배럴’ 콘셉트를 반영한 프리미엄 블랙커피다. 배럴 에이지드 커피는 위스키나 와인 등을 숙성했던 오크 배럴에 원두를 일정 기간 보관해 배럴 특유의 향미를 입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번 상품은 진한 럼 향과 달콤한 여운을 살려 일반 블랙커피와는 다른 색다른 커피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가격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행사 결제 수단으로 인크커피 협업 상품을 포함해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천원을 할인해준다. 행사 결제 수단은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토스페이 머니·계좌, 페이코포인트 등이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얼음컵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인크커피 협업 상품을 1병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성수310 빅얼음컵 230g’을 증정한다.
이마트24의 이번 인크커피 협업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차별화 상품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최근 게임 IP ‘리니지 클래식’과 협업한 간편식·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였고, 캐릭터 IP를 활용한 ‘햄깅이 하이볼’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발렌타인 시즌에는 인기 캐릭터 ‘슈야토야’를 활용한 단독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시즌성 상품에 협업 요소를 더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커피 시장이 가격 경쟁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차별화된 맛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마트24가 성수310을 통해 유명 카페와 손잡은 것도 고객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경험하도록 해 재방문 수요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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