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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를 오는 8일 상장한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 주가지수의 성장성과 단기국채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미국 단기국채에 절반씩 투자하는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를 오는 8일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S&P500과 잔존만기 1년 미만의 미국 단기채를 각각 50%씩 담는다. 주식의 성장 가능성을 가져가면서 단기국채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는 구조다.
두 자산의 비중은 매일 50대 50으로 조정된다. 주식이 많이 올라 비중이 커지면 일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채권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일정한 자산 배분을 유지한다.
채권혼합형 상품이어서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투자금의 전액을 이 상품에 넣을 수 있다.
또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인 70%를 S&P500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이 상품에 넣으면 전체 자산의 85%를 S&P5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나머지 15%는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된다.
상품은 모두 달러 자산으로 구성되며, 미국 단기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은 매월 분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한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을 결합한 연금형 ETF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난달 25일에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 ETF’를 상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5%씩 투자하고 나머지 50%를 만기 1년 미만 미국 단기국채에 배분하는 상품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의 성장성과 달러자산의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 역시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돼 DC·IRP 계좌에서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앞서 7월에는 미국 혁신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도 상장했다. NYSE100을 비교지수로 삼으면서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미국 테크기업의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 조정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처럼 성장형 주식 ETF와 주식·채권 혼합형 ETF를 동시에 확대하며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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