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환 총괄대표, 롯데렌탈·SK브로드밴드·ADT캡스 대표 역임
칼라일 아시아 선임고문도 겸직…포트폴리오 기업 가치 제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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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환 크리스탈홀딩스코리아의 CEO 겸 청호그룹 총괄대표./사진=청호그룹 제공 |
청호그룹은 지주사 크리스탈홀딩스코리아의 최고경영자(CEO) 겸 청호그룹 총괄대표로 최진환 전 롯데렌탈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신임 총괄대표는 청호그룹 전반의 전략과 운영을 총괄하고 각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 예정이다. 청호그룹은 환경가전 렌탈기업 청호나이스를 비롯해 마이크로필터, 엠씨엠, 나이스엔지니어링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번 인사는 칼라일이 지난달 청호그룹 인수를 완료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 총괄대표는 최근까지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확대,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전환 등을 추진했다. 이전에는 SK브로드밴드와 ADT캡스, 현대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대캐피탈에서도 주요 임원직을 맡았다.
◇ 칼라일 투자 ADT캡스 경영진, 청호서 다시 뭉쳐
청호그룹은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함께 재편했다.
정창국 전 ADT캡스·에코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청호나이스와 마이크로필터, 엠씨엠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세형 전 ADT캡스·에코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는다.
정창국 대표는 크리스탈홀딩스코리아 총괄 CFO를, 정세형 대표는 총괄 CSO를 각각 겸임해 그룹 차원의 재무와 전략 업무도 담당한다.
특히 최 총괄대표와 정창국·정세형 대표는 과거 칼라일이 투자했던 ADT캡스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다. 칼라일이 청호그룹 인수 이후 기존에 손발을 맞췄던 경영진을 다시 배치하면서 향후 사업 재편과 기업가치 제고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 총괄대표는 이날 칼라일 아시아 선임고문에도 합류했다.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규 투자 기회 검토를 지원하고 청호그룹을 비롯한 칼라일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 제고 전략을 자문할 예정이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회장과 정익수 한국 대표는 “최진환 총괄대표는 렌탈 업계를 포함해 다양한 소비자 대상 사업을 이끌어 온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청호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과정에서 각 계열사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총괄대표는 “고객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성장시키고 혁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칼라일과 각 계열사 경영진, 임직원들과 함께 청호그룹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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