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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왓츠랩 제공 |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로봇 핸드 제어와 손 조작 데이터 수집 기술을 개발하는 왓츠랩(WHATs LAB Corp)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왓츠랩은 앤틀러 코리아(Antler Korea)와 함께 ‘로봇 핸드의 사람 손 기술 모방을 위한 촉각 장갑형 컨트롤러와 듀얼모드 Physical AI 데이터 수집 생태계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최근 사람의 손과 유사한 5-Finger 로봇 핸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사람 손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촉각 정보를 함께 수집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 제한적이다. 특히 로봇을 직접 원격 조작하는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중심의 데이터 수집 방식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왓츠랩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촉각 센서를 적용한 장갑형 컨트롤러 ‘Air Glove Axis w/Tactile’을 개발하고, 기존 텔레오퍼레이션 방식과 사람이 장갑을 착용한 채 실제 작업을 수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휴먼 트라젝토리(Human Trajectory) 방식을 결합한 듀얼모드 데이터 수집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손의 움직임과 촉각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다양한 로봇 핸드 학습과 제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자동차 생산 공정의 와이어링 하네스 작업 자동화 등 실제 제조 현장에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왓츠랩은 지난 3년간 손 데이터 및 장갑형 인터랙션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오픈형 핸드 인터랙션 디바이스인 ‘Air Glove Atlas’의 출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내 로봇·제조 기업들과 협업 및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4YFN에 참가해 해외 시장에도 제품을 선보였다. 4월에는 WIS 2026 혁신상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왓츠랩 심동현 대표이사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손 동작과 촉각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로봇 적용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Physical AI 시대에 필요한 로봇 손 조작 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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