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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포터블 SSD 'P9' /사진=삼성전자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터페이스 USB4를 탑재한 초고속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차세대 포터블 SSD 'P9'과 'P7'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초고해상도 영상과 인공지능(AI) 콘텐츠, 대용량 게임 등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P9은 전문가용 플래그십 모델인 P9이고 P7은 주로 일상 환경에서 사용하는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AI 콘텐츠와 초고해상도 영상, 고사양 게임 등 개인이 다루는 데이터가 늘면서 포터블 SSD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이 제품을 개발했다.
시장조사업체 인더스트리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포터블 SSD 시장은 올해 약 28억달러(약 3조9000억원)에서 2035년 약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포터블 SSD는 '백업용' 저장장치에서 벗어나 고해상도 영상 촬영·편집, 게임, AI 콘텐츠 제작 등 실제 작업에 활용되는 '작업용' 저장장치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빠른 전송 속도와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연속 쓰기 성능, 저장 용량,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
P9은 USB4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연속 읽기 최대 초당 4000MB, 연속 쓰기 최대 초당 3800MB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전 세대 제품인 'T시리즈(T9·T7)'와 비교해 읽기·쓰기 속도가 약 2배 향상됐다.
저장 용량도 최대 8TB로 늘었다. 4000MB/s 속도를 지원하는 8TB USB4 제품을 세계 최초로 구현해 'CES 2026 혁신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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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포터블 SSD 'P7' /사진=삼성전자 제공 |
P9은 연속 쓰기 성능을 바탕으로 전문 촬영 환경에서 12K 다이렉트 레코딩을 지원한다. 대용량 로우(RAW) 사진과 초고해상도 영상을 끊김이 없이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다.
P7은 사진과 게임, 업무 등 일상적인 데이터 활용을 겨냥했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 게임 콘솔,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된다. 2m 낙하 충격 테스트와 충격·진동 내구성 검증을 완료해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포터블 SSD P시리즈는 1TB·2TB·4TB·8TB 등 4가지 용량을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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