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동 신구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 규모 리조트 들어서
연간 4천만 관광객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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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온페이스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경북도청은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월드를 경상북도에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 그 결과가 다음달 초에 확정된다.
㈜문명인은 경북도청과 다음달 초 경북에 디즈니월드를 조성하기 위한 합의각서 체결전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디즈니월드 유치를 위해 인천과 부산 등 대도시가 나섰다. 이에 경북도청은 신공항을 연계한 해외 및 내륙연결 교통개발 방향 제시, 연 4,000만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개발도시로써의 발전 방향과 150만평 규모의 환경입지조건 등을 제시해 디즈니월드 유치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각서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상하이 푸동(浦東) 신구에 위치한 디즈니월드 리조트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두번째 규모의 디즈니 리조트가 들어서게 된다.
디즈니월드 승인권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디즈니월드본사(The Walt Disney Company)와 상해디즈니리조트(Shanghai Shendi (Group) Co., Ltd)는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中海艺峰文化发展有限公司)의 국내 자회사인 ㈜문명인과 경북도청, CSCES(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와 함께 한국판 글로벌 테마파크 디즈니월드가 들어서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문명인과 함께 ‘디즈니유치단’을 이끌고 있는 ㈜온페이스의 김민석 대표는 “한류문화 컨텐츠의 인기를 기반으로 상해디즈니월드와 한국디즈니월드는 연간회원권 연동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관광객 상호유치를 할 것”이라며 “경북은 일자리 창출 및 관광도시로써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고용창출에 따른 경북지역경제 활성화의 화수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여 고부가가치 컨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며 디즈니월드 유치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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