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동신 기자] 에스티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의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Dr.Jart+)가 클린뷰티 확산에 힘입어 국내외 유통 채널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초부터 닥터자르트는 주요 유통망을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브랜드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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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닥터자르트 공식 SNS이미지 |
업계에 따르면 닥터자르트는 H&B 스토어와 면세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등 국내외 주요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일부 채널에서는 매대 운영과 진열 비중도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아마존에서는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올리브영과 무신사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핵심 제품군은 재구매율과 온라인 검색량, 소비자 리뷰도 함께 늘어나며 견조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치소비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소비는 가격이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성분의 안전성과 투명성, 친환경 가치 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클린뷰티와 저자극 더마코스메틱이 대표적인 소비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지속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면서 관련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AI 기반 디지털 뷰티 플랫폼 '뷰티 지니어스(Beauty Genius)'를 선보였다. 이용자의 피부 상태와 고민을 분석해 맞춤형 제품과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이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경험과 브랜드 차별화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목적별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갖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의 강점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닥터자르트는 피부 장벽 연구를 기반으로 축적한 더마사이언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 제품인 시카페어(Cicapair)는 진정 케어를, 세라마이딘(Ceramidin)은 피부 장벽 강화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고민 유형별로 세분화된 제품 구성은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환경과도 높은 연계성을 갖는다는 평가다.
업계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와 클린뷰티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경쟁 구도가 더욱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개발 역량과 기능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브랜드일수록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의 인터내셔널 브랜드로, 세계 최대 뷰티 전문 편집숍 세포라(Sephora)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걸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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