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옴(Ω)] - 허상범
옴(Ω).
어둠을 뚫고
무겁게 짓누른
하늘꺼풀을
힘차게 들어 올려라.
실낱같이 뜬 눈에서
새어 나온 여명이여.
완벽한 옴(Ω)이 되어
함께 나아가자.
숨이 차고
고통에 휩싸여도
굳게 저항하리라.
* 전기 저항의 단위 옴(Ω)의 모습이 마치 바다 위에 해가 떠오르는 모양 같다는 생각에 지은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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