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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나스닥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8 05: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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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의 주가는 목표가 상향 소식에 14% 이상 올라
국채금리 10년물이 0.021%포인트(2.1bp) 상승한 4.062% 기록
7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 이상
▲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오후장 들어 국채금리가 혼조세로 전환하고 이달에 금리인상이 굳어지자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38포인트(0.55%) 하락한 33,734.88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64포인트(0.29%) 내린 4,398.9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3포인트(0.13%) 하락한 13,660.72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1%) 상승한 3,577.73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이 0.5%, 메타가 0.5%, AMD가 0.2%, 마이크로소프트가 1.1%, 구글의 알파벳이 0.5%, 넷플릭스가 0.1% 하락하며 마감했다. 다만 엔비디아가 0.9%, 아마존닷컴 1.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들며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5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1%포인트(2.1bp) 상승한 4.062%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64%포인트(6.4bp) 하락한 4.942%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포인트(0.16%) 하락한 33,869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포인트(0.05%) 상승한 4,41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포인트(0.26%) 오른 13,714를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3포인트(0.95%) 상승한 3,610을 기록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가 1.4%, 메타가 0.1%, AMD가 0.8%, 아마존닷컴 1.1%, 구글의 알파벳이 0.1%, 넷플릭스가 0.2% 상승하고 있었다. 다만 애플은 0.4%, 마이크로소프트는 0.6% 하락하고 있었다. 

 

미국 국채금리는 고용이 적게 늘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5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9%포인트(1.9bp) 하락한 4.022%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102%포인트(10.2bp) 내린 4.904%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1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8포인트(0.14%) 내린 33,875.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06%) 하락한 4,408.8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0.08%) 오른 13,689.33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6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 등을 주시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천명 증가해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게 늘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4만명 증가를 밑돈 것으로 전달 수정치인 30만6천명에 비해서도 10만명가량 적은 수준이다.

 

6월 실업률은 3.6%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전달의 3.7%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6%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5%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3%와 4.2%를 소폭 웃돈다.

 

전날 발표된 ADP의 6월 민간 고용이 49만7천명으로 집계된 이후 6월 고용이 예상보다 증가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이번에도 ADP 고용과 노동부 고용 지표에 차이가 컸다.

 

다만 올해 들어 6개월간 월평균 고용이 여전히 27만8천명으로 월 20만명을 웃돌고, 실업률도 3.6%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정도로 노동시장은 강한 모습이다.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높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7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유지됐다. 9월에 추가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0% 수준으로 전날의 27% 수준에서 하락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정도의 고용 증가세를 10만명 근방으로 보고 있으며, 임금 상승률도 물가상승률 목표치 근방인 2~3% 수준으로 둔화하길 바라고 있다.

 

리비안의 주가는 웨드부시가 리비안의 목표가를 25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14% 이상 올랐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중국 당국이 앤트그룹에 71억2천만위안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에도 8% 가까이 올랐다. 수년간 이어진 인터넷 부문에 대한 규제 단속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보고서는 7월 금리 인상을 뒷받침할 만한 수준이지만, 이후 추가 인상 여부는 앞으로 나오는 지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증권의 피터 티어는 "헤드라인상에 나타난 예상보다 약한 고용은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기에 충분한 보고서지만, 그보다 더 많은 (인상을) 가격에 반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경제 자문을 지낸 벳시 스티븐슨 미시간대학 교수는 "연착륙을 한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 것이다"라며 "우리는 이 숫자를 나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열차는 또 다른 금리 인상을 향해 달리겠지만, 나는 아직은 두 번째(금리 인상)에 돈을 걸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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