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뷰티·신발·리빙 등 사업별 오프라인 매장 확대
연말까지 6곳 추가…올해 신규 출점 46곳 계획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무신사가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지 5년 만에 국내외 신규 출점 매장 100곳을 채운다. 지금까지 매장을 다녀간 누적 방문객은 1억명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오는 11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무신사 뷰티 성수’가 100번째 신규 출점 매장이 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93곳, 해외 7곳으로, 지난해 국내 공식 유통 계약을 맺고 운영을 넘겨받은 챔피온 매장 4곳까지 포함하면 전체 운영 매장은 10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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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쇼핑하는 고객 모습./사진=무신사 제공 |
◇ 올해 40곳 출점…국내 매장 방문객 92% 증가
무신사는 2021년 첫 매장을 연 뒤 2023년 6곳, 지난해 31곳을 새로 열었다. 올해는 무신사 뷰티 성수까지 40곳을 출점하며 약 8일에 한 곳꼴로 매장을 늘렸다.
올해 1~10월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메가스토어, 무신사 엠프티, 29CM 등 국내 75개 매장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신사 스토어 8개 매장 방문객은 84%,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방문객은 49%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홍대·명동에서는 외국인 주문 비중도 높았다. 같은 기간 이들 상권의 무신사 스토어 3곳에서 발생한 주문 중 52%가 외국인 고객 주문이었다. 같은 상권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도 외국인 주문 비중이 42%를 기록했다.
◇ 스탠다드는 전국으로…편집숍·전문점은 상권별 확대
무신사 스탠다드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출점했다. 서울·수도권에 이어 창원과 천안, 광주 등 지방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했다.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는 성수·홍대·명동 등 핵심 상권의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를 소개했다. 무신사 뷰티와 무신사 킥스, 무신사 백 & 캡클럽 등 카테고리 전문 매장도 상권 특성에 맞춰 선보였다. 올해 새로 연 무신사 스토어 계열 매장은 15곳으로, 경기·인천에도 처음 진출했다.
29CM는 리빙 편집숍 ‘이구홈’과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등을 중심으로 성수·서울숲 일대에 매장을 늘렸다. 지난해 6월 이구홈 성수를 연 뒤 1년여 만에 매장을 8곳으로 확대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성장한 브랜드를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메가스토어 등에 소개하고,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구매로 연결한다. 국내외 브랜드의 단독 매장 17곳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 중국 7개 매장 운영…연말 전체 운영 매장 110곳 목표
해외에서는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 첫 매장 2곳을 열었다. 올해 상하이와 항저우에 이어 지난달 31일 선전까지 5곳을 추가하며 1년이 되기 전에 해외 매장을 7곳으로 늘렸다.
연말까지는 국내외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킥스 매장 6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예정된 출점이 마무리되면 올해 신규 매장은 46곳, 전체 운영 매장은 챔피온 매장을 포함해 110곳이 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쌓아 온 이커머스 DNA를 오프라인 사업에 접목하고, 무신사만의 속도와 실행력으로 오프라인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는 중국에 이어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해외 매장을 늘려, 국내에서 검증한 오프라인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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