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CPO·AI 플랫폼 등 주요 임원 20여명 참석
한국 채용시장 구조와 AI 기반 서비스 발전 방향 공유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잡플래닛이 링크드인 경영진과 한국 채용시장의 변화와 AI 기반 채용 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공채와 수시채용이 공존하는 국내 시장 구조를 소개하고, 구직자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인재·공고 연결 방안을 공유했다.
웍스피어가 운영하는 잡플래닛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링크드인 경영진과 회동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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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 잡플래닛 CEO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잡플래닛 본사로 링크드인 경영진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국 채용 시장의 특수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웍스피어 제공 |
링크드인에서는 하리 스리니바산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비롯해 AI 플랫폼, 탤런트 솔루션·러닝 부문 부사장급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잡플래닛에서는 이준 대표와 정승호 웍스피어 CPO, 김필립 웍스피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자리했다.
스리니바산 CPO는 2014년 링크드인에 합류한 뒤 채용·인재 솔루션 사업인 ‘탤런트 솔루션’의 제품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회원 서비스와 채용 솔루션, AI 플랫폼 전반의 제품 전략을 이끌고 있다.
회동은 ‘웍스피어와 함께 보는 한국 채용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와 질의응답,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잡플래닛은 공채와 수시채용, 채용 성과 기반 서비스가 함께 운영되는 한국 채용시장의 특성을 소개했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로 기업들이 공고 노출보다 적합한 인재를 먼저 만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도 전달했다.
AI 매칭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웍스피어는 잡코리아·알바몬 등 채용 서비스에 축적한 구직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시켜 AI 매칭 엔진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반영한 맞춤 공고 추천을 고도화하고, 구직자와 기업의 기대치를 정교하게 연결하는 서비스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한국 채용시장의 구조와 AI 활용, 서비스·제품 혁신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잡플래닛은 기업 리뷰와 연봉·면접 후기 등 10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링크드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글로벌 HR 플랫폼으로, 전 세계 회원이 10억명 이상이다.
이준 잡플래닛 대표는 “글로벌 HR 플랫폼인 링크드인 경영진과 한국 채용시장의 특수성과 미래 변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AI 시대에 구직자와 기업을 더 정교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채용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잡플래닛은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커리어 탐색부터 채용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90여개 대학과 제휴해 커리어 초기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웍스피어의 채용 서비스·AI 기술과 연계해 생애 주기 전반의 경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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