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 버지니아 체서피크시 시장 등과 만나 지원 요청
애틀랜타 SPSX, 멕시코 LS오토모티브 공장 방문, 미래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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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노현 LS 부회장(오른쪽)이 美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립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에게 철저한 품질·안전 관리와 적기 완공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미국 사업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의 패권을 잡을 것입니다."
26일 LS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LS의 명노현 부회장은 방미 중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북미 시장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로 향후 수십 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거대한 기회의 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명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인 전력·에너지 사업의 북미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7일 미국 출장을 시작했다. 이후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LS그린링크 심윤찬 부문장, LS일렉트릭 이충희 법인장, LS엠트론 김만중 법인장, 에식스솔루션즈 최창희 대표 등 현지 주요 법인장들과 만나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전략산업 및 안보포럼'에 참석하고 미국 사업 전략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 포럼에서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국장 및 미국 무역대표부(USTR) 보좌관보 대행, 릭 웨스트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LS그룹의 현지 투자 현황을 설명하고 외교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회의에서는 초고압 변압기, 해저케이블, 배전 시스템 등 각 계열사의 북미 시장 주도권 확보 전략을 조율하는 한편, 높아지는 무역 장벽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 고도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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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왼쪽)과 강경화 주미한국대사가 한미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
이어 명 부회장은 LS전선 미주지역본부를 방문해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 건립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명 부회장은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미국 해상풍력 및 전력망 현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이번 공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상당히 크다"며 "버지니아 해저케이블 공장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품질·안전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적기에 완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일과 22일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글로벌 권선 및 통신케이블 제조 전문 계열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친환경 차량 구동 모터용 고전압 권선(HVWW), 데이터센터용 통신케이블 등 미래 사업 분야의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
23일과 24일에는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자동차 전장 부품 기업 LS오토모티브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완성차 및 모듈사를 대상으로 한 북미 전장 시장 공략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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