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25·이마트24, 장어·삼계탕·오리 앞세워 복날 마케팅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초복을 앞두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다만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을 넘어서는 등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 업계는 삼계탕과 장어 등을 활용한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이며 복날 특수 잡기에 나섰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8154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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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계탕.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 관계 없음./사진=픽사베이 제공 |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가격은 2021년 1만4077원에서 2022년 1만4577원, 2023년 1만6423원으로 처음 1만6000원대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해 1만7654원, 올해 1만8154원까지 오르며 5년 전보다 29.0%(4077원) 상승했다. 일부 유명 삼계탕 전문점에서는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을 넘어서기도 한다.
CU는 오는 7일부터 보양 간편식 시리즈 6종을 순차 출시한다. 삼계탕을 햄버거로 재해석한 '보양 삼계 버거'를 비롯해 '보양 삼계 삼각김밥', '보양 장어 삼계밥', '보양 장어 한마리 정식', 훈제오리를 활용한 간편식과 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장어 한마리 정식은 장어를 사전 대량 매입해 원가를 낮추면서 지난해보다 판매 가격을 약 20% 인하했다. 이와 함께 포켓CU를 통해 생물 장어와 삼계탕 등 복날 먹거리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CU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CU의 여름철(6~8월) 보양식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8.5%, 2024년 25.1%, 2025년 19.8%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S25도 장어와 훈제오리를 앞세운 보양 간편식 판매를 시작한다. '이달의 도시락 7월 복날편'에는 민물장어와 훈제오리를 담았다. 장어와 훈제오리를 함께 구성한 프리미엄 간편식 '훈제오리&장어'도 출시한다. 오리와 전복을 활용한 삼각김밥 2종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복날 도시락은 7월 말까지 카카오페이 결제 시 50% 페이백을 제공하며, 치킨25와 삼계탕, 상온 보양식 등을 대상으로 1+1과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장어를 활용한 '장어 지라시스시 도시락'과 '민물장어김밥', '통닭다리 삼계탕' 등을 출시한다. 장어 지라시스시 도시락은 일본식 지라시스시를 응용한 상품으로 장어와 오징어, 새우 등을 함께 담았고, 민물장어김밥은 장어덮밥을 김밥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마트24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마트24 앱 사전예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조선호텔 삼계탕과 비비고 삼계탕, 냉동치킨, 수박 등 복날 관련 상품 18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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