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기반 사전 예방형 관리 체계 전환
통합 품질점검·시공 이력 관리 시스템 단계적 구축
![]() |
|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롯데건설이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건설 전 과정의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방형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롯데건설은 최근 전사 차원의 ‘하자저감 TFT’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TFT에는 CS부문과 건축공사부문, 기전부문, 기술연구원 등 핵심 조직이 참여하며 설계·시공·준공 전 단계에 동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품질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AI 기반 운영 체계를 통해 사전 예방 중심으로 품질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표준시방서를 기반으로 기술 기준을 전면 정비했다. 입찰 및 현장설명서 기준을 보완하고 설계부터 시공, 품질 점검까지 일관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부 지침도 구체화했다.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도 도입한다. 모바일과 웹을 통해 수집된 현장 점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주요 품질 이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방식이다. 현장별 위험 요소와 반복 하자 유형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방식은 ‘통합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표준화한다. 점검 결과를 담당자에게 실시간 공유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현장 간 품질 편차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준공 이후까지 연계되는 품질관리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시공 이력과 품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분석 결과를 다시 기술 기준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 체계를 도입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최근 주요 현장을 방문해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현장 내 품질체험관 운영과 사원·대리급 대상 체험형 실무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품질관리 체계 강화는 단순한 점검 강화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만들고 이를 데이터와 AI로 정교하게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본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결국 최고의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스마트건설 활성화 정책을 통해 BIM(건설정보모델링), AI, 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품질·안전관리 체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도 품질관리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점검 시스템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