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분석으로 강의 업로드와 동시에 자막 제공
8월 전체 강의 확대…AX 전략 본격화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에듀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강의 자동 자막 서비스를 도입하며 학습 편의성을 강화한다. 공인중개사 과정을 시작으로 주요 강의에 순차 적용한 뒤 오는 8월 전체 강의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듀윌은 AI 기반 '강의 자동 자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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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윌이 모바일 ‘합격앱’에 전격 도입한 ‘AI 자동 자막 서비스’ 구동 화면. 수강생들은 유튜브처럼 자막을 켜고 편리하게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사진=에듀윌 제공 |
이번 서비스는 에듀윌 '합격앱'에 새롭게 추가된 'AI 자막' 기능을 통해 제공된다. 수강생은 강의 음성을 자막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강사의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 구간에서도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자막 생성 방식도 AI 기반으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강의를 듣고 자막을 입력했지만, 앞으로는 강의 촬영 직후 AI가 음성을 분석해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한다.
에듀윌은 자체 GPU 서버를 기반으로 강의 업로드와 동시에 자막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자막 생성 시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공인중개사 과정에 우선 적용되며, 이달 중 주택관리사와 9급 공무원 등 주요 과정으로 확대된다. 오는 8월에는 전체 강의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듀윌의 AI 전환(AX) 전략의 일환으로 IT본부가 자체 개발을 주도했다. 에듀윌은 올해 초 넷마블 등 글로벌 IT·게임 기업을 거친 황영준 IT본부장을 영입하며 AI 기반 학습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 본부장은 과거 에듀윌 재직 당시 IT 시스템 혁신을 이끈 데 이어, 외부에서 축적한 AI·데이터 기술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과 초개인화 학습 서비스를 접목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에듀테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영상 자막에 익숙한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강의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에듀테크 전반에 접목해 학습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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