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국열 기자] 기아가 전국 돌봄 기관에 맞춤형 전기차(EV)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무브 & 커넥트(Move & Connect)’ 2기를 시작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에 다문화를 추가하고 지원 차종을 EV 4종으로 늘렸으며, 기관이 현장 여건에 맞는 차종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가족센터에서 ‘무브 & 커넥트’ 2기 1호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무브 & 커넥트는 기아 국내사업본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아의 EV 라인업을 활용해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취약계층을 돌보는 기관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2기에서는 사업 규모가 커졌다. 수혜 분야는 1기의 노인·장애인·아동에 다문화가 더해졌다. 지원 차종도 1기의 PV5 한 종에서 EV3·EV4·EV5를 포함한 4종으로 늘었다. 특히 기관이 운영 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따져 원하는 모델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해 현장 수요에 맞춘 지원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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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 2기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박연진 송파구 가족센터장,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안재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
송파구 가족센터에 전달된 1호 차량은 EV5다. EV5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언어 통역사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병원·관공서 통역 동행 서비스’에 쓰일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인 거여동·마천동 일대는 골목길이 좁아,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같은 기능이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지원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사업명의 ‘커넥트(Connect)’가 뜻하는 ‘연결’의 가치를 실천하려는 취지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달 21일 송파구 가족센터의 다문화 초등학생 20명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 기아관을 찾아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기아는 이번 1호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돌봄 기관에 EV를 순차 기부한다. 차종별로는 EV3 5대, EV4 5대, EV5 5대, 휠체어 탑승용 PV5 WAV 3대다. 전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임직원 봉사활동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동 수단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이번 지원이 돌봄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혜 대상과 지원 차종을 확대한 만큼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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