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팬 방한 수요 겨냥…외국인 관람객 최소 10% 예상
공연 예매부터 교통·숙박까지 연결…체류형 관광 수요 공략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제 여행을 넘어 우리는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금보다 10배 더 즐길 수 있도록 진화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것은 설레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세상을 놀이터로 만드는 것입니다. 놀 유니버스가 대한민국의 행복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놀 페스티벌’을 준비했습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놀유니버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규모 음악 축제 ‘놀 페스티벌’ 개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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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놀유니버스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시은 기자 |
놀유니버스는 오는 10월17~1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놀 페스티벌’을 연다. 실내 음악 페스티벌 기준 국내 최대 수준인 약 10만명 규모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공연과 여행·숙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은 여행·공연·레저·항공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여가 플랫폼”이라며 “우리의 비전은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것’이고, 놀 페스티벌은 우리가 지향하는 놀이의 가치를 고객과 현장에서 직접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팬덤만을 위하거나 문턱이 높고 준비가 복잡한 경험이 아니라 누구나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며 “놀이의 가치를 눈으로, 귀로, 피부로, 심장으로 느끼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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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유니버스가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놀유니버스 기자간담회에서 ‘놀 페스티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사진=한시은 기자 |
이번 무대는 관람객 취향에 따라 총 3개 콘셉트로 동시 운영된다. 메인 무대인 ‘슈퍼 라이브 스테이지’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K팝 스테이지’는 글로벌 팬층을 겨냥한 퍼포먼스 중심 무대로 꾸며지고, ‘EDM 스테이지’는 강렬한 사운드와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1차 라인업에는 god, 우즈, 하츠투하츠, 알렌 워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추가 아티스트는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놀 고객 대상 무료 초청 이벤트다. 고객들은 미션 참여나 서비스 이용을 통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유료 구매를 통해서라도 참여를 원하는 수요를 고려해 유료 티켓도 일부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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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유니버스 이철웅 대표와 최동휘 TF 리더가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놀유니버스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한시은 기자 |
놀유니버스는 이번 공연을 글로벌 팬들의 새로운 방한 계기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전체 예상 관람객 중 외국인 비중은 최소 1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공연 예매뿐 아니라 교통·숙박까지 연계해 공연을 중심으로 한 관광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7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K팝과 공연·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아티스트 공연을 보기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들은 1~2일 방문이 아닌 장기 체류 성향을 보인다”며 “숙박과 식음료, 쇼핑 등 다양한 소비가 동반되는 만큼 K팝 공연 자산이 관광·유통 전반에 낙수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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