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T와 132kV급 해상풍력 소재 개발…헝통과 HVDC 등 협력
500kV급 SEHV·폐케이블 재활용 ‘클로우즈드 루프’ 기술 선봬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솔루션이 중국 초고압·해상풍력 케이블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와이어 차이나 2026’에 참가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와 순환형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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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 ‘Wire China 2026’ 부스/사진=한화솔루션 제공 |
한화솔루션은 중국 주요 케이블 기업 ZTT, 헝통과 각각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중국 초고압 송전과 해상풍력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솔루션은 차세대 500kV급 SEHV(Super Extra-High Voltage)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반도전 소재가 적용된 케이블 모델을 공개한다.
또 탈가교 기술을 활용한 순환형 XLPE ‘클로우즈드 루프’ 솔루션도 선보인다. 폐케이블에서 회수한 XLPE와 반도전 소재를 다시 케이블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ZTT와 ‘132kV급 해상풍력용 웨트타입(Wet-type) 케이블 TR-XLPE·반도전 소재 패키지 및 적용 케이블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헝통과는 SEHV·해저·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용 XLPE 절연 소재와 반도전 차폐 소재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TR-XLPE는 수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해상풍력 케이블의 절연 신뢰성을 높이는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132kV급 TR-XLPE 절연 소재와 반도전 소재를 공급하고, ZTT는 이를 활용해 케이블 시료 제작과 형식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까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 대표는 “중국은 초고압 송전과 해상풍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와이어 차이나 2026을 통해 한화솔루션의 초고압 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해상풍력용 소재 개발 역량을 동시에 알리고, 현지 주요 고객사와의 기술 검증 및 공동개발을 바탕으로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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