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MW 신안우이 해상풍력…8.2GW 신안 벨트 첫 사업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운송·포설·매설 전 공정 수행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S마린솔루션이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포설을 맡는다. 사업 규모는 LS마린솔루션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56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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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사진=LS마린솔루션 제공 |
LS마린솔루션은 한화오션과 약 1569억원 규모의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매출 722억원의 약 2.2배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이 창사 이후 체결한 단일 계약 중 가장 금액이 크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390MW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총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벨트’ 가운데 첫 번째 프로젝트다.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이자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SK이터닉스가 개발에 참여하고 한화오션·한국중부발전·현대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은 사업 발굴과 인허가, 투자 유치 등 개발 전반을 총괄하는 디벨로퍼이자 설계·조달·시공(EPC) 주간사 역할을 맡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해저케이블 운송부터 포설, 매설까지 전 공정을 수행한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신안 해상풍력 벨트 후속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해저케이블은 설치 후 장애가 발생하면 국가 전력망의 안정성과 에너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복구에도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검증된 시공 역량이 사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전남해상풍력과 제주 해저 2·3연계 등에서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추진하는 한·일 해저통신망(JAKO)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해저통신망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신안 해상풍력 벨트 후속 사업과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기지인 LS그린링크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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