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만나는 사람마다 ′똥차′인 당신에게 밝히는 연애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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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마다 '똥차'인 당신에게 밝히는 연애운의 비밀

The_Odds / 기사승인 : 2020-01-20 1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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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신의 축복, '시간'
문제있는 사람에게 숙명적으로 끌리는 '무의식의 세계'

-by 뮤즈: The Odds


누구나 부모는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며,


모두가 부모 될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부모가 되지 않는 편이 좋을 사람들도 종종 보이죠.


삶은 배우지 않아도 살아지고 사랑을 배우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지만


사랑을 배우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면 더 좋은 인연은 자연스럽게 찾아옵니다.


우리 모두가 좀 더 능숙하게 사랑이라는 섬세한 감정을 다룰 수 있도록


사랑을 배우는 소셜 살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자올'의 대표, The Odds입니다




사랑은, ?원래 어렵다



사랑이라는 것은 원래 어려운 겁니다. 내가 특별하게 느끼는 사람이 나를 소중하게 대한다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고,


만약 그렇게 둘이 만나 연애를 시작한다고 해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람과 인연을 이어 나가지 못해요.


죽을 만큼 사랑했던 연인과, 몇 번이고 이별을 경험하죠. 그리고 사랑했던 그 사람들을 세상에 다시 없을 원수처럼 미워합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걸까요?


가장 큰 문제는 한정적인 경험입니다. 연애의 경험이라는 게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떤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몇 번씩 연애를 경험해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한두 번,


어떤 사람들은 아예 '연애'라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한 경우도 있어요. 여러 가지 이유로.


연애를 많이 경험해보았다고 해도 꼭 그게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 나이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모르는 남녀가 만나면 '아주 나쁜' 경험들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일부일처제나 외도 같은 사회적 규율과 같은 부분에서부터 성관계와 임신 같은,


개인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건들에 대해서도 그 무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랑을 유지하는 법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짧게 불타오르는 불꽃만 믿고 완전한 사랑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불씨가 꺼지는 것을 몇 번 경험하고 나면 사랑에 대한 불신 같은 것도 생겨날지도 모르죠.


자신이 경험해왔던 방향대로 생각이 굳어집니다.


잘못된 사랑, 슬픈 사랑. 그리고 뒤틀린 사랑. 이런 '그다지 예쁘지 않은' 사랑들을 몇 번 겪고 나면


아, 사랑이란 다 이런 거구나. 체념하게 되고 포기하게 돼요. 그리고 생각하죠.


남자들은 다 이래? 여자들은 왜 그래? 부정적인 피드백의 고리가 만들어지면서 자신의 선입견에 갇혀버립니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 하나씩 실망감을 쌓아가죠. 점점 계산적이 되어버리고.


사랑만으로는 되지 않는구나. 사실 사랑은 별 대단한 게 아니었어.


자신이 먹지 못하는 포도가 분명히 신 포도였을 거라 믿는 여우처럼 사랑을 가볍게 여기게 돼요.


그리고 친구들과, '야, 역시 예쁜 (조건 좋은) 사람이 최고야. 다 거기서 거기라니까?' 라며.


속물 같은 자신의 모습에 가끔 놀라기도 하지만 그게 어른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나이가 들어보니까 이렇더라, 하고. 어릴 땐 이런 걸 몰라, 하고 동생들에게 으스대기도 합니다.


결혼은 현실이다, 이런 말을 하면서 나는 사랑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착각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여서 지나간 사랑을 욕하고 사랑을 업신여겼던 친구들도, 어느새 보니까 하나씩 사라져요.


결혼을 하고 가정이 생기면, 평생을 함께 할 것처럼 굴던 친구들도 가족이 먼저랍니다.


어쩔 수 없지, 너는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 하다가도 너도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


라는 친구의 말을 들으면 서운한 감정이 복받쳐 올라옵니다. 누구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문득, 친구들이 마음 붙일 '가정'이라는 것을 저렇게 꾸리는 동안


나는 거쳐가는 정류장 같은 것이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외로워집니다.


나는 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인가. 내가 예쁘지 않아서인가.


내가 키가 작아서 그런 것일까. 내가 나이가 많아서일까. 내가... 하며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수십 번씩 되뇌어보다가, 문득 서글퍼집니다. 내가 이렇게 가진 게 없고 부족한 사람이야.


아니에요. 가진 게 없고 부족해서 만나지 못한 게 아닙니다. 준비가 부족한 것뿐이에요.


인연은 모든 형태로 다가오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고 해도, 그 사람의 진심을 알아볼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그 사람과 나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맞춰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그 사람과 나의 길이 하나로 이어질 일은 없겠죠.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해야


사랑의 감정을 좀 더 깊게 들여다 봅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연인사이의 다툼에서 경험해 보았듯, 우리는 전혀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당신이 '똥차'만 골라 만나는 첫번째 이유는 바로 시간입니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이 자신의 강연에서 이런 말을 했었죠.


우리가 어떤 도시를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살아보아야 한다. 하루이틀의 여행으로는 그 도시를 진정으로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인간은 도시보다 훨씬 더 복잡해서, 아무리 적어도 2년은 경험해 봐야 그를 조금 알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똥차를 벤츠로 착각하는 이유는, 그 벤츠가 우리의 환상이기 때문입니다.


십년도 넘게 살아온 부부관계에서도 '나는 아직도 당신을 잘 모르겠다' 라며 놀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뇌'는 몇가지 힌트로 큰 그림을 그려버리죠.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 그는 나와 같은 화가를 좋아한다. 그는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며, 삶에 대해서 나와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다.
  • 그는 나와 학력이 비슷하다. 그는 상식이 풍부하고 지적능력이 뛰어나고, 경제적 능력 또한 쉽게 갖출 것이다.
  • 그도 나와 똑같이 어릴 적에 피아노를 쳤다. 태권도 학원도 다녔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한다. 이건 운명이다.
  • 무엇보다도 내가 그를 사랑하고 있다. 그는 분명 내가 부족한 면이 있어도 감싸주고 이해해줄 것이고, 이 열정은 영원할 것이다.

사랑에 빠질 때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입니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것이 분명하게 보이지만
우리의 뇌는 상대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을 (믿을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빠르게 판단하기 위해서 이런 정보들을 처리합니다.

그가 말했던 몇가지, 그의 학창시절, 그의 대학생활, 그의 직장, 부모님의 재력, 좋아하는 영화 등으로 인생의 몽타주를 그려보면
그리고 나의 두근거림을 더하면 그는 완벽한 나의 운명으로 변장할 수 있습니다. 위의 몇가지는 '잘 보이기 위해'
꾸며낼 수 있다는 점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결국, 똥차를 자주 만나는 사람의 특징은 '금사빠(금새 사랑에 빠지는 사람)'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1년 이상의 만남은 있어야 어느정도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앞뒤 없는 열정이 아닌, 사람을 '사귀어가는' 과정으로 연애를 대한다면 과한 기대도 하지 않을 것이고,
가슴아픈 배신감을 느낄 일도 없을 것입니다.

'좌절감'을 느끼는 편이 편하고 익숙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무의식



우리가 끌리거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는 강력한 암류는 우리가 너무 어려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을 때 겪은
복잡한 경험에서 비롯되며, 우리 마음의 곁방에 계속 남아있다 -인생학교: 관계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그렇게 나쁘지 않은 행동들인데, '난 그런 사람 싫어' 라고 딱 잘라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소리 느끼해. 애교가 많아. 친구가 적어. 너무 순진해. (보편적인 매너가 아닌) 날 위한 배려가 부족해.

이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로 좋은 사람들을 필터링 해낸 뒤, 너무 능수능란한, 배려가 넘처서
쉽게 바람을 피는 사람을 만나거나, 카리스마 있는 사람을 만나겠다고 하다가 폭력적인 사람을 만나거나 하는
이런 일들이 굉장히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쁜 것들'에 숙명적으로 끌리는 것이죠.

가정 폭력/데이트 폭력 등의 피해자에게는 분명 어떤 잘못도 없지만,
어떤 분들은 정말 '나쁜 놈들'만 골라서 만납니다. 인생이 망가져요.

유명 연예인들 중에서도, 저렇게 예쁘고 바른 사람이 어떻게 저런 사람만 골라 만날까, 싶은 생각이 드는 분들이 있죠.
그러면서 우리는 '어쩜 저렇게 연애운이 없을까.'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연애와 사랑은 운이 아닙니다. 배워야 하는 기술이고, 자신에 대한 철학입니다.
언젠가 운명처럼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사람이 나타날 거란 '낭만주의'에 빠져있는 당신에게,

당신의 운명을, 당신의 힘으로 바꿔보라 제안하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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