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상업운전 목표…전력 공급 넘어 데이터센터 연계 추진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SK는 LNG발전소 건립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SK그룹의 'AI 풀스택'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국영 발전사 PV파워, 현지 파트너 NASU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베트남 응에안성 떤마이 지역에서 ‘뀐랍 LNG 프로젝트 실행 발표 및 기술 인프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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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에안성 떤마이 지구에서 열린 '뀐랍 LNG 프로젝트 기술 인프라 착공식'에서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해 보 쫑 하이 인민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레 띠엔 쩌우 부총리(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도안 밍 후언 호치민 국립정치학원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응우옌 칵 탄 응에안성 서기장(오른쪽에서 아홉 번째), 타이 티 흐엉 TH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열두 번째), 서원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오른쪽에서 열세 번째), 호앙 반 꽝 PV파워 의장(오른쪽에서 열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
이번 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응에안성 뀐랍 지구에 1.5GW 규모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23억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이며, 오는 2030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레 띠엔 쩌우 베트남 부총리, 도안 밍 후언 호치민 국립정치학원장, 응우옌 칵 탄 응에안성 서기장, 보 쫑 하이 인민위원장 등 베트남 중앙·지방정부 관계자와 컨소시엄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 발전 사업을 넘어 SK그룹이 베트남 정부에 제안한 미래 산업 모델인 ‘특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실현 사례라고 설명했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첨단 산업단지에 공급하고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한국형 AI 풀스택 밸류체인을 현지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 쫑 하이 응에안성 인민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응에안성뿐 아니라 베트남 정부의 에너지 전략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앙정부가 제시한 상업운전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이번 기반 시설 착공은 베트남 전력난 해소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자 뀐랍 프로젝트 성공 완수를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2030년 상업운전 목표 달성을 위해 PV파워, NASU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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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NG발전소 및 LNG터미널과 LNG저장탱크가 들어설 뀐랍 프로젝트 부지 전경/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
컨소시엄은 착공식에 앞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베트남 내 발전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LNG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SK그룹은 최근 베트남과 에너지·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동안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 만나 에너지 인프라와 국가혁신센터(NIC)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현지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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