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등소유자 95.9% 찬성으로 선정안 가결…목동신시가지 첫 수주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제안…향후 도급계약 등 후속 절차 추진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시장에 입성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도 12조7000억원을 넘었다.
1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총 162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557명이 찬성해 95.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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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THE H ESER)/이미지=현대건설 제공 |
목동10단지 재건축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총 424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응찰하면서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선정 안건이 통과되면서 시공권을 최종 확보했다.
현대건설이 제안한 새 단지명은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다. 주요 사업 조건으로는 가구당 3.22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과 공사비 인상분 12개월 부담,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등을 제시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2조7315억원으로 늘었다. 현대건설은 앞서 압구정3구역과 압구정5구역,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사업 등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목동10단지 재건축은 향후 도급계약 체결과 통합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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