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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중국 충칭 웨스틴 호텔에서 B2B(기업간거래) 상담회를 진행했다./사진=수협중앙회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수협중앙회가 중국 내륙의 대형 외식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수출 전략으로 새로운 판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외식산업이 발달한 중국 핵심 도시 충칭에서 1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 실적 달성을 견인하며 신규 판로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말 중국 충칭 웨스틴 호텔에서 B2B(기업간거래) 상담회를 처음으로 진행한 결과, 95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양수산부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중국 내륙 충칭의 외식업계(HoReCa)를 정조준하며, 국내 수산물의 B2B 외식업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서 HoReCa(호레카)는 호텔(Hotel), 레스토랑(Restaurant), 케이터링(Catering), 카페(Cafe) 등 B2B 외식업계 시장을 뜻한다.
충칭은 인구 약 3,200만 명의 중국 최대 직할시로, 훠궈가 대표 음식으로 어묵·오징어 등 수산물 수요가 큰 내륙 도시다. 또한 관광산업도 발달해 대규모 호텔도 다수 포진해 있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훠궈와 호텔업계로 수산물 수출 품목을 차별화한 '이원화 마케팅' 전략으로 상담 효율성을 높였다.
5성급 이상 호텔업계에는 게살 등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충칭 대표 외식 분야인 훠궈업계에는 어묵·게맛살 등의 수산가공품과 오징어·명태 필레 등 전처리를 마쳐 조리 편의성이 높은 식재료를 각각 제안했다.
또한 웨스틴 충칭 호텔 총주방장을 초청한 요리 시연회와 오찬 간담회를 운영하는 한편, 국내 수산 식품의 조리 간편성과 품질 우수성을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에게 직접 선보이며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국내 수산 식품을 취급하는 현지 수입업체 10개사와 호텔·훠궈업계 관계자 30개 사가 참여해 1:1 납품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무역상담회와 바이어 발굴을 지속해왔다. 대만·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국내 수산식품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1대1로 매칭해 상담을 진행하고, 일본·중국 등 타국 수산물 수입업체까지 한국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신규 바이어 확보에 나섰다. 과거 대만 상담회에서는 20개 수출기업이 249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5739만달러 규모의 상담과 339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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