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0개 기업 참가 아시아 최대 전시회…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 나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화학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은 약 400㎡ 규모 부스에서 로봇, 전장, 의료 등 산업별 전시존을 구성하고 90여 종의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차이나플라스에는 전 세계 46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32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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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전시부스 조감도/사진=LG화학 제공 |
로봇 분야에서는 메탈릭 ABS, 초고중합도 PVC, 고굴절 소재 등을 공개한다. 휴머노이드 외장과 내부 배선, 센서 렌즈 커버 등에 적용 가능한 소재다.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FB)과 에어로젤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도 함께 전시한다.
전장 분야에서는 고광택·고내열 ASA 소재와 고투명 폴리카보네이트(PC)를 앞세워 자동차 외장과 조명용 소재 경쟁력을 부각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용 ABS와 PC를 활용한 커넥터, 혈액투석기 외장용 소재 등 규제 인증 기반 메디컬 소재도 소개한다.
순환경제 대응 제품도 포함됐다. LG화학은 단일 폴리에틸렌(PE) 기반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 ‘유니커블’을 앞세워 재활용률을 높인 친환경 소재 경쟁력도 부각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범용 석유화학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로봇, 전장, 의료 소재를 한 전시에서 집중 부각한 점은 미래 성장축을 소재 사업과 연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과 고객 경험 혁신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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